국회의원 (세종갑) 홍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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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사당법 안건이 법사위에서 통과되자, 나는 100% 본회의 통과도 예상했다. 그래서 미리 감동 어린 축하의 글을 남겼고 홍성국 의원을 극찬했다.

세상을 살면서 느끼는 것이 있는데, 처음에는 별로였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빛이 나고 진간장처럼 진국인 사람이 있다. 반대로 처음에는 간, 쓸개를 빼줄 정도로 좋아했는데 세월이 흐를수록 별 볼일 없고 무색무취의 허당인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나는 처음 홍성국 의원을 봤을 때 전자와 같이 그저 그런 사람으로 과소평가를 했다. 속 깊은 얘기를 한다면 홍 의원의 과거 막말 발언 때문이었고 게다가 우리 세종(을) 지역구도 아닌데, 굳이 관심 쓸 겨를도 없었다.

 

그런데 그가 세종시의사당 1호 법안에 있어 열성과 책무를 다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그만 반해버렸다. 그는 내뱉는 말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정치인라는 인식이 내 머릿속에 각인되고 있었다. 무엇보다 미래에셋 사장 출신답게 해박한 경제지식과 막힘없는 토론배틀에 신뢰와 감동을 주었다.

 

그래서 사람을 오래 봐야, 그 사람의 진가를 알 수 있는 것 같다. 섣불리 사람 평가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홍성국 의원을 보고 뼈저리게 느낀다.

 

당신의 향기

당신의 매력

당신의 뚝심

당신의 약속

 

이제는 홍성국 의원님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며, 끊임없는 격려와 지지 성원을 보내드린다. 나도 여-야 몇몇 국회의원과 친분이 있지만, 우선 홍 의원님을 찾아뵙고 정감 어리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 그러면서 진심을 다해 홍성국 의원님은 298명 국회의원 중에 베스트 5위 안에 드는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덕담과 찬사를 던져 보겠다.

 

ps

왜 국회의원이 298명이냐고요?

윤희숙

곽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