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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원순~ 삶의 궤적 (역사적인 평가)

헤게모니&술푼세상 2020. 7. 1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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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v.daum.net/v/20200713194059082

고 박원순 시장 고소 여성 "4년간 성폭력 이어져..법 보호받고 싶어"

【 앵커멘트 】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치러진 오늘, 박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여성이 입을 열었습니다. 이 여성은 비서로 일하던 4년간 성폭력이 이어졌다며, 자신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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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뉴스_ 인용)



박원순 고소인 A 씨 "50만 명의 청와대 국민청원 호소에도 바뀌지 않는 현실에 다시 한번 숨이 막힌다. 그러면서 그는 “진실의 왜곡과 추측이 난무한 세상을 향해 두렵고 무거운 마음으로 펜을 들었다”며 “그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라고 말했다.

「박원순 고소인 글 전문」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미련했습니다.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맞습니다. 처음 그때 저는 소리 질렀어야 하고, 울부짖었어야 하고, 신고했어야 마땅했습니다. 그랬다면 지금의 제가 자책하지 않을 수 있을까, 수없이 후회했다. 긴 침묵의 시간, 홀로 많이 힘들고 아팠습니다. 더 좋은 세상에서 살기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거대한 권력 앞에서 힘없고 약한 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공정하고 평등한 법의 보호를 받고 싶었습니다. 안전한 법정에서 그분을 향해 이러지 말라고 소리 지르고 싶었습니다. 힘들다고 울부짖고 싶었습니다. 용서하고 싶었습니다. 법치국가 대한민국에서 법의 심판을 받고 인간적인 사과를 받고 싶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고소장을 접수하고 밤새 조사를 받은 날, 저의 존엄성을 해쳤던 분께서 스스로 인간의 존엄을 내려놓았습니다. 죽음, 두 글자는 제가 그토록 괴로웠던 시간에도 입에 담지 못한 단어입니다.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아직도 믿고 싶지 않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은 분들에게 상처가 될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5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의 호소에도 바뀌지 않는 현실은 제가 그때 느꼈던 위력의 크기를 다시 한번 느끼고 숨이 막히도록 합니다. 진실의 왜곡과 추측이 난무한 세상을 향해 두렵고 무거운 마음으로 펜을 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하지만 저는 사람입니다. 저는 살아있는 사람입니다. 저와 제 가족의 고통의 일상과 안전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ps

우리 지역구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미통당 김병준 씨는 박원순에 대해 어른스러운 명언을 남겼다.
"죽음 앞에서 일단 모자를 벗어야 한다"

"그래~ 애도의 시간을 지나니, 과도한 추모라는 생각이 들더라."
        <헤게모니 생각>

시계를 돌려보자.! 지난 민주당 대선 지명자 전초전에서 나는 충남지사 안희정 씨에게 무한정 응원을 보낸 것은, 그가 충남의 대망론과 노무현의 적자였기 때문이었다. (안희정을 위한 변명ㅡ참고)
그렇지만 그가 미투사건에 연루되고 그의 행적이 낱낱이 밝혀지자, 나는 감당할 수 없는 실망과 분노가 극에 달했다. 안희정! 이 사람은 성인지감수성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 땅에 젠더폭력은 반드시 뿌리를 뽑겠다고 특별지시를 내리는 그날, 그 밤에 김지은 비서를 만나~~ 마지막~~ 이거, 제정신이 아닌가.?

마찬가지로 박원순 씨는 안희정 씨 미투로 세상이 시끄러운 그 당시 그 와중에도 당신의 직장_여비서를 향한 애정의 구애가 하늘을 찔렸다고 한다. 이것, 혼이 비정상이 아닌가? 비록 부끄럽고 참담하지만 살아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안희정 씨가 유독 돋보였다. 이제는 그가 제정신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지금 안희정 씨가 그리워지는 아침이다.


박원순 그는 누구인가.?
저잣거리
시정잡배
@@
생자필명
회자정리
전자보다 후자에 의미를 두고 싶었지만, 당신의 고소인 호소문을 읽어보니, 박원순 씨는 참으로 무책임하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이었다. 이런 부끄러움이 민주당 여성 의원에게 옮겨지고 있다. 박원순 사건은 진실이 아닌 허구라고 생각하는가? 무엇 하나 속 시원하게 밝혀진 게 없어 사자명예훼손이라, 단정하는가.! 아니면 당을 위한 당리당략과 사리사욕 때문인가? 피해자 중심주의는 어디로 가고 꿀 먹은 벙어리처럼 먼산을 오래도록 쳐다보고 있다.
공소권 없음을 되새기며.....!

나는 이때껏, 성희롱/성추행/성폭력/하면 미래통합당이라고 단정했었다. 하여 박원순 씨를 명성이 자자한 시민운동가로, 과보다 공이 많은 서울시 최고의 행정가라고, (급) 포장하지 마라.? 괜히 창피하다.ㅡ.
(2011년 서울시장 캐릭터))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들을 전부 살펴보고 군기를 잡겠다.(?)

              <이해찬 당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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