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무수히 흘러간 세월따라 치아도 이빨이 되는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어금니 3개가 흔들거리고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밀려온다. 주말휴일이라 병원에 가지못하고 애먼 투통약으로 3일을 버텄다.
속된말로 다리 한쪽을 절단해도 참겠는데 이가 아픈 것은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간신히 치과를 방문하니, 의사선생님께서 신경주사를 맞고 치아를 드러내야 한단다. 그러면서 임플란트 시술을 권장한다.
나름대로 입안의 청결을 유지했다고 생각했는데 치아가 내려앉고 이를 뽑을 정도로 엉망진창이라니. 내 자신이 원망스럽고 부끄러웠다. 몇백만원을 들어 치아가 정상작동이 된다면 그것처럼 좋은 일이 어디 있겠나만, 병을 스스로 키운 것 같아 무척 속상하다.
이지경이 되기까지 차아를 방치했나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이 있었다. 바로 오른쪽 아랫쪽 어금니를 뽑아버리고 약 2시간동안 거스를 입에 물고 피멈추기에 집중하니 머리가 지근지근하다.
마침, 딸아이가 임플란트 가격을 비교해줄게.
아빠! 무작정 결정하지 말고 조그만 기다려봐!
오늘도 혓바닥의 혓놀림은 자꾸 텅빈 오른쪽 어금니에 속절없이 파묻는다.?
반응형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종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0) | 2020.03.20 |
---|---|
경선의날 세종시 강준현 가즈아~ (0) | 2020.03.17 |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 강준현을 지지한다. (0) | 2020.03.12 |
폐기종씨~~ 휴대폰을 사다. (0) | 2020.03.10 |
참이슬보다; 충남...소주 (0) | 2020.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