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랑으로 비익조도 날다/福村 맹일관 사랑으로 비익조도 날다/福村 맹일관 혼자인 사람이 어디 있소 부모가 있었기에 혼자가 아니고 천애 고아가 되었더래도 세상이 있는데 외롭다 하면 마음으로 모두를 버렸기 때문일 것이오 바람에 나무가 흔들리듯 바람을 당당히 맞이하는 나무는 스스로 외로움을 삼킬 줄 아는 것.. 문화/詩(낙서) 2012.09.20
[스크랩] 고목도 향기가 있다 고목도 향기가 있다/福村 맹일관 태어나던 날 눈길도 받지못했다 큰 나무에 가리고 그늘을 만들지 못해 보이지도 주목받지도 못했다 바람에 흔들리고 눈비 맞으면서도 질기게 버티어 여름 더위를 식혀주었고 겨울 산 짐승에게는 폭설과 찬바람 막아주며 뿌리로는 제 살을 헤집고 땅 짐.. 문화/詩(낙서) 2012.09.20
가을밤에~~ 폴 베르레느 <詩> 가을날 비오롱의 긴 흐느낌 사랑에 찢어진 내 마음을 쓰리게 하네 종소리 울려 오면 안타까이 가슴만 막혀 가버린 날을 추억하며 눈물에 젖네 낙엽 아닌 몸이련만 오고 가는 바람따라 여기 저기 불러 다니는 이 몸은 가련한 신세 .............. 밤비가 내린다 고독을 쓸.. 문화 2012.09.17
고독과 그리움.... 조병화 作 아 고독하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거다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건 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 거다 삶이 남아 있다는 건 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거다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건 보이지 않는 곳에 아직도 널 가지고 있다는 거다 <밤의 이야.. 문화 2012.09.12
방점(3) 한번도 사랑다운 사랑을 해 보지 못한 사람들은 모를 거예요 내가 불륜<不倫>을 저지른 게 아니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잉그리드 버그만> 나는 어림잡아 천명이 넘는 여자들을 만났다 하지만 사랑을 느낀 것은 단 한번 뿐이었다 <엘비스 프레슬리> 매우 공감되는 얘기.. 문화 2012.09.08
길....... *로버트 프로스트*作 두 개의 길이 누런 숲속으로 갈라져 있었네 그런데 미안한 일이지만 나는 그 두길을 한꺼번에 갈수 없는 것 나는 한사람의 나그네 그중 한길을 보이는데 까지 멀리 바라보았네 그리고서 나는 곧장 뻗은 다른길을 취했네 보다 나은 요구로써 그랬던 것이라네 왜냐면 .. 문화 2012.09.05
가을....!!그리고 인생? 테니슨作 눈물이여 하염없는 눈물이여 나 그 뜻을 헤아리지 못하네 어떤 거룩한 절망의 깊음에서 생겨나 가슴에 솟구쳐 두 눈에 고이는 눈물 가을의 들판을 바라보며 돌아오지 않을 그 날을 생각할 때에........ *헤게모니* 계절을 타나 보다 가을이 외롭다 인생이 서럽다 누구를 사랑한다.. 문화 2012.09.01
노을~~(즐감) 진아정 詩人 멍한 저녁 무렵 문득 나는 여섯살의 저녁이다 어눌한 해거름이다 정작 여섯살 적에는 이토록 여섯살이진 않았다 *헤게모니* 뭉게구름이 더럽다 저녁노을이 무섭다 쨍쨍거려~~ 2012 8/23 목요일 <저녁> 내방에서 촬영 하늘햇빛은 기분좋다 하늘색깔은 아름답다 반짝거려~~ 문화 2012.08.29
세종연기사랑<나드리> 우리 함께 가자구요 기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웃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머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행복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연기세종사랑~~ 난 희중이가 좋다^^ *2012 8/26 일요일* 달팽이 놀이 눈감고 인생길 찾아가는 곳 어허~~ 비틀비틀 온전한 사람 하나도 없군 .. 문화/풍경 2012.08.27
<서울구경>1박 2일~~ 1977년 그해 저는 꿈에 그리던 서울 구로공단에 입성을 했습니다 2년여의 눈물 젖은 철가방 생활을 접고 여봐란듯이 산업역군의 공돌이가 되었던 거죠 그때 당시 제가 다녔던 회사 이름은 국제보세였는데 종업원 수만 약 400명이 되었어요 나중에는 진도모피로 명칭이 변경되었지요 지금 .. 문화/풍경 201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