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가 고프고 음식이 당기니, "세상이 아무리 아릅답다" 한들, 내 눈에 뵈는 게 없다. 어제저녁밥을 지나치고 오늘 아침밥까지 거르니, 자꾸 홀쭉한 배에 손이 간다. 마침 청주에 사는 딸내미가 애들 둘을 데리고, 우리 집을 현장 급습한다. 그러면서, 수호천사처럼 점심에 한턱을 내겠다고 화사한 얼굴이다.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어디로 갈 건데 물으니, 고등학교 동창이 소문난 중국집을 운영한다나? 딸아이가 운전하는 승용차에 우리 부부는 몸을 실었고 딸에게 진작 물었어야 할 궁금증을 던졌다. 사위는 왜 안 왔어? 회사에서 충성하지!오~~ 여기 짬뽕지존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처음 와본 곳이라서 긴장하며 음식맛을 기대한다.순간포착이다 어른보다 낫다. 애가 애를 챙기니?언제 봐도 귀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