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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야 여행가자! 해남 땅끝마을을 가다..

처음으로 우리 조카를 데리고 "해남 편" 산사여행을 다녀왔다. 날씨가 야리꾸리하게 (강풍#이슬비) 변덕스러웠지만 나름에 재미가 쏠쏠하여 소소한 행복이 옷깃을 여미였다. 완전한 겨울을 보내듯이, 3개월 동안 개인사정으로 무우사의 호산스님을 따르지 못했지만, 그동안 내 마음은 나무아비타불 관세음보살이었다. 부처님 마음을 품으면 당신이 진정한 부처다. 4월 둘째 주 여행장소는 강화도의 어느 절간을 예상하는 것 같은데, 자꾸 무엇을 보태(+) 달라는 십자가 신자로서 매우 기대가 크다. 솔직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오른손과 왼손이 하는 일을 아무도 모르게 하라는 부처님의 가부좌 자세에 심심한 매력을 느낀다. 어쩌다가 주일이 다가오면 교회 찾기보다 교외로 나서게 되었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즐겨마시는 곡차 때문일까?..

나의 이야기 2025.03.18

순간 선택이 목숨을 좌우한다.

나는 음식을 만드는 솜씨는 형편없지만 일에 대한 작업은 능수능란하게 '요리조리'하다.지난 금요일 저녁에 우리 삼 남매는 급벙개의 타이틀을 가지고, 즐겁게 저녁식사를 하는데 거래처에서 제품 발주를 내린다. 문제는 음식에도 사이드 반찬이 있는 것처럼, 내가 생산하는 맨홀소켓에도 곁가지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챙겨야 할 잔챙이 부속품 때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월요일까지 납품기일을 맞추기가 어렵지 않나? 골몰히 고민에 쌓여 있는데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듯이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재치 있게 떠오른다. 음식들도 기본반찬만 집중하고 젓가락질을 하듯이 내 제품도 사이드 부품은 빼고 중요한 몸통만 먼저 납품을 시키자. 토요일 아침에 눈을 뜨자 곧바로 공장에 나가 제품작업에 집중하고 몇 시간 후 1톤 차에 물건을 ..

나의 이야기 2025.03.18

하루하루 <술푼세상> 글쓰기~~

오빠?대표님!정말로 당신께서 진심으로 개인(블로그>의 글을 쓰는 거야? 누가 대필해주지 않냐구!^^그녀의 말인즉슨, 주변과 지인의 대답을 빌려보면 오빠는 자전적인 영화의 얘기를 풀어재 끼는 보따리가 능청스럽게 거짓말 같아.이해가 안 돼서 어안이 벙벙하다. 그녀의 얘기는 나의 말조림을 높이 평가한 면이 없지 않지만, 나의 입벌구와 글쓰기에 대해 상당히 놀라움을 금치 못한 것 같다. 그것은 내가 국민학교도 나오지 않는 주제에 말과 글에 대한 값어치의 괴리가 너무 크다는 거다. 그럴 때면 거짓과 진실 속에서, 나의 정직하고 숭고한 인생을 살펴보면 충분이 이해하고 남을 것이다.ps어쨌든 저는 말의 주변머리가 부족하여, 나름에 썩지 않는 뇌를 심하게 작동하며, 그래도/그나마/ 자신하는 "글쓰기"를 앞세우고 있다..

나의 이야기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