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일본식 빈대떡 오코노미야끼☆

안녕하세요^^ 용아에요~~

 

 

 

퇴근 후 집에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려고

마트에 갔는데.. 새우가.. 반값세일!!

10마리에 2.500원 이었는데 1.250원!!

그래서 일단은 챙겨왔는데.. 뭘 할까 고민을 했어요..

냉장고를 보니 대충 뭔가 그려지길래 재료 꺼내봤습니다!!

 

 

앞뒤 생각없이 그냥 집기만 하면 저처럼 고민하십니다!! 그러니 꼭 계획적인 소비하셔야합니다요!!

 

 

 

 

 

 오늘은 재료샷이 없습니다!!

정리하다가 사진이 두장이 날라갔어요..ㅠ

 

재료

 

양배추 1/4, 오징어 반마리, 새우 10마리, 깡통 햄 약간, 부침가루, 계란 1ea, 물, 후추

소스 - 돈까스 소스, 마요네즈, 가다랑어 포

 

양배추의 양이 많아야 맛있어요!!

저는 오늘 양배추에 비해 해물이 많아서 아삭아삭한 씹는 맛이 좀 덜 했어요..

 

돈까스 소스도 없어서 머스터드와 마요네즈를 시용했는데.. 느끼한거 좋아하시면 이렇게 드셔보세요^^

 

전에 육수낸다고 가다랑어 포 사둔게 조금 남아 있어서 그것도 야무지게 꺼냈고, 먹다 남은 깡통햄도 꺼냈고

냉동실에서 얼어있던 오징어도 꺼냈더니 훌륭한 오코노미야끼 재료가 다 갖춰졌어요!!

아 뭔가 뿌듯하다!! ㅎㅎ

(햄은 생략 가능하십니다요!!)

 

 

 

 

양배추는 좀 잘게 썰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씻어놓고

 

 

 

 

득템의 기분을 느끼게 해줬지만.. 또 순간 좌절을 맛 보게 해준 새우!!

칵테일 새우보다 이렇게 새우를 껍질을 까고, 소주에 살짝 담궈놓은 새우가 크고 탱탱하니 맛은 더 좋더라구요.

 

 

 

 

 부침가루 2컵에 계란 하나 넣도 농도는 많이 질지 않을 정도로 물을 넣어가며 반죽 만들었어요.

씻어놓은 양배추를 넣으면 물기가 고대로 흡수되니 농도는 잘 맞추셔야해요!!

 

 

 

 

반죽에 양배추를 확~~ 넣고

 

 

 

 

 햄도 넣고 해물도 넣고

(햄은 첨가물을 빼줘야 하니 뜨거운물에 살짝 삶아서 사용하세요..)

 

 

 

 

후추도 넣고 마구 비벼주면 반죽 완성입니다요!!

 

 

 

 

달궈진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올립니다.

반죽이 참 작죠?? 저는 부침개 처럼 좀 크게 하려고했는데..

아뿔사.. 지난번에 뒤집게를 제가 부셔먹는바람에;;

뒤집을꺼리가..

 

 

 

 

호떡 전용 주걱밖에 없어서 작게 했어요.

낼은 뒤집게 꼭 사와야지..ㅠ

 

 

 

 

쨔잔~~

노릇노릇 잘 익었죠??

 

 

 

 

저는 오늘 돈까스 소스가 없어서 삐뚤어진 맘에 소스 그냥 쭈욱~~ 뿌렸어요..ㅠ

굴 소스를 돈까스 소스로 착각할뻔 했던 그 빈정상함도 기억이나서..

예쁘게 소스 안 뿌렸어요..ㅡ_ㅡ;;

 

비닐팩에 소스 적당량을 넣고 끝 부분만 살짝 뚫어준 뒤 뿌리면 얇은 줄로 모양이 나오니 보기 좋아요!!

아니면 약국에서 물약통을 하나 구해서 사용하시는 것도 좋아요^^

 

 

소스를 뿌리고 가다랑어포를 뿌리니 뜨거운 김에 가다랑어포가 춤을 추더라구요~~ ㅎㅎ

귀여운 것들 +_+

 

 

 

 

 

 조금만 기다려!!

맥주 꺼내서 같이 먹어줄께 ♡_♡

 

 

 

 

맥주는 역시 하이네x이 쵝오지요!!

 

전에 친척오빠한테 마트에서 하이네x 큰거 "드래프트케그" 였나??

암튼 큰거 사달라고 했다가 욕만 죽어라 먹었지요..ㅠ

흥!! 개봉해도 일주일 이상 먹을 수 있다해서 혼자 아껴두며 먹을라꼬 했던건데..ㅠ

오빠 미워!!

 

 

 

 

 

오징어의 단맛과 양배추의 단맛을 후추와 소스들이 잘 잡아줘서

아삭아삭함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오코노 미야끼!!" 

아~~

 

 

 

 

출처 : 용`s 앙큼상큼 발랄한 그녀☆

글쓴이 : 용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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