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정동마을 체험농장에 가다.

놀이는 유년기에 있어서 가장 순수하고 가장 영적인 인간의 활동이다.

(교육학자-프뢰벨)

나는 이 명언을 읽고 매우 공감한다는 표현에 머리(고개)를 위아래로 수없이 끄덕거렸다.

예전에 딸내미 가족은 이곳에 한번 왕림했다고 동물구경은 패스..^^

정동수 농장대표

https://v.daum.net/v/20240926125848899

농촌에 활력 불어넣는 '체험형 농장' 인기

평소 알고 지내는 최신영 기자의 취재라서, 무단 복사하여 체험농장을 널리 알리게 되었습니다. 

신영 씨..  
KTV 모든 게 멋지네요.

(너무 좋아해서 신이 난 첫째 손자)

여기서 세종시 (전) 시의장님을 거의 1년 만에 만났다. 무척 반가워하면서, 새삼 느끼는 점이 있었는데, 누구든지 먹었던 샘물에 침을 뱉지 마라.

끝날 것 같은 인연도 어느 날 나도 모르게 어정쩡한 모습으로 만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나부터 먼저....

손주와 삼촌(아들)이 만든 피자를 커피숍에서 냠냠했어요 ㅎㅎ

피자와 체험비 포함 25.000원, 단 두 명만 체험 입장이 허용됩니다.ㅠㅠ

김여사와 딸과 커피숍에서 피자 완성을 기다리는 시간에 세종우유와 아이스크림과 여러 종류의 커피를 시켜 먹었는데 비싼 가격에 비해 맛은 최상이었어요...

특히 세종낙동우유는 진하고 고소함이 입안을 즐겁게 만들더군요..

첫째는 무엇을 하게 되면 집요하고 집중하는 성격의 소유자임...

출입제한으로 피자만드는 장면은 보지못했지만, 손자에게 폭풍칭찬했어요. 원더플/부티플^

여기서 바로 청주 집에 간다고,
우리 차문을 열고 인사하는 첫째...
나는 이 재미로 삽니다...

할아버지 또 올게....

둘째 손주야! 얼른 커서 형님과 같이 유년기 체험을 많이 경험해야 한다. 시도 때도 없이 잠드는 버릇을 이겨내고 말이다.^^

ㅋㅋ잠꾸러기 ㅎㅎ

어린이날에 아침 일찍 우리 집을 찾았던 딸내미 가족은 할머니 방에서 1박 하고 내일 (6일) 오전은 체험농장을 가자고 한다.

아빠도 우리랑 같이 갈까?

실은 체험농장주인장 하고는 친한 친구의 소개를 받아, 아들가게 세븐스트리트에서 서너 번, 걸쳐 술잔이 오가는 속에 대표이사 정동수 씨의 인생역정을 제법(3부작) 들었다.

형님! "한번 농장에 놀러 오라"는 그의 말에 나는 차일피 미루다 보니 엉거주춤 몇 개월이 흘렀고 마침내 딸아이의 덕분에 오늘을 빌려 발걸음은 그곳으로 향했다.

팝콘처럼 생긴 이팝나무의 꽃잎과 꽃가루는 가는 길목마다 승용차의 보닛에 여간 고역과 민폐를 안겨다 준다.

올빼미 건배사처럼 척척 달라붙는다.^^

세종시 연서면 기룡리 (정동마을) 체험동물농장은 내가 공장사업에 20년 여 동안 눈감고도 다니는 익숙한 도로 옆 (샛길)에 자리 잡고 있었다.

막상 오밀조밀한 농장 주변을 둘려보고 잠시 고민할 것 없이 농장 앞날을 예측해 보는데, 갈수록 승승장구와 기고만장할 것 같다.^^

딱 보면 척이고 척이면 답이 보인다.

실제로 작년은 적자투성이었는데 올해부터 흑자로 돌아섰다는 농장현황을 어느 관계자분께 전해 들은 바가 있다.

어떻든 사위는 직장출근 때문에 삶의 체험현장을 함께 못했지만 대신 아들이 손자들에게 최선과 정성으로 보살펴 주었다.

여기는 또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행복의 참맛을 전해주는 글이 자꾸 떠올라, 우리 셋은 맞장구를 쳤다.

🥰😀😃🫠😉😆😍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에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동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가슴이 뭉클할 정도로
감격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서로 얼싸안고 기뻐할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온 세상을 아름답게 할 일들이
많았으면 정말 좋겠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