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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청주에 사는 딸내미 식구들이 우리 집에 온다는 말에 그저 설레고 기분이 날아갈 듯 좋다.
한창 예쁜 짓을 하는 나이기도 하지만 어릴 적부터 잔병치레가 많았던 손주들이라 보고 싶은 마음이 더하다.
거의 3주 만에 보는 우리 손자들은 하루가 다르게 수양버들과 능수버들처럼 더위와 추위를 가리지 않고 분기탱천하다.
첫째 손주가 말하길, 할아버지 나는 초록색보다 노란색이 더 좋아?
갑자기 생뚱맞게 그게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이유인즉슨 세종대왕보다 신사임당 돈이 더값어치 있고 비싸다는 걸 알아차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어제는 친할아버지의 가족들이 5만 원짜리 장난감을 다섯 개나 살 수 있는 노랑돈을 받았다고 자랑질이다.
19개월 만에 마음껏 일어나고 걸어 다니며 미끄럼틀을 자유자재로 타고 노는 둘째 손주를 바라보면서, 나는 외할아버지답게 20만 원의 용돈을 넘게 만들어줬다.?
그러면서 오늘만 어린이날이 아니다.
1년 365일은 어린이날이 되어야 한다.
우리 사회는 어린이들이 잘 자라나 성장할 있도록 빈틈없이 지킴이와 보호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튼튼하고 견교한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어린이 모습을 자주 볼 때 나라의 미래는 맑고 밝기 때문이다.


두 녀석은 즐거운 놀이터에 미소가 끊이질 않는다.





이제 세종한우축제현장에 가보자..
사위와 딸 김여사와 나랑 그리고 손자들 총 6명이다.


(조치원 신흥동/ 도도리파크)









https://m.blog.naver.com/kwakgong8003/223859593676
어린이날에...
세종 한우 축제 현장에서.. 김 여사와 첫째 손자? 김 여사여. 꼭 힘내라 든든한 가족이 있다. 우리 손주 춤...
blog.naver.com
(네이버 -헤게모니 /블로그)
우리 모두는 우리 집에서 엎어지면 코 닿는 세종시민운동장을 찾았다.
한우숯불체험장에서 뿜어 나오는 고기 굽는 멋이 맛있게 느껴졌지만, 한편 텅 빈 축제현장이 싸늘하게 감도는 이유가 뭘까?
주최 측은 한우를 40% 싸게 판다고 선전했지만, 막상 가격표와 상차림을 비교하니 "시중 고깃집에서 먹는 것과 별차이가 없다"라는 생각에 꼭 선거철만 되면 세종시를 완전체 "행정수도"로 (삐까삐까) 만들겠다는 정치지도자의 사탕발림과 다름이 없다.^^
그나마 쇠고기 육질이 질기지 않고 잡내가 없어 우리들은 배 부르는 소리가 무색할 정도로 세 판을 단숨에 먹어치웠다.
특히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지역구 강준현 의원을 오랜만에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고, 평소 담아두었던 단소리^^를 지체 없이 쏟아 낸 것 같다.
내가 뭐 쓴소리를 했을 것이며, 굳이 틀린 말을 하였겠는가?
나는 곧 죽어도 강준현 의원을 지지하는 더불어민주당 사람이다.
이 씨의 프러지던트 삼세판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듯이, 세종시 강 씨의 3선은 쉽게 따놓은 단상이다.
한우축제현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사연의 바램을 불렀던 김여사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강준현 의원께 찬사와 극찬을 쏟아낸다.
사나이답게 아주 젠틀맨이야.!
우리 손자들을 예뻐해 주셨어?
김여사의 말을 종합해 보면 누구보다 어린이에게 눈을 마주치며 "다정다감하게 대해주는 정치인이 최고다"라는 한 줄 만평이다.
-이하동문-
☆☆☆☆☆
어린이날에 기분 좋은 장면을 담아주신 강준현 국회의원님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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