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카멜레온 같은 그녀들~~(^o^)

헤게모니&술푼세상 2025. 2. 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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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싶으면 절대 아닌 것이다.

💬

약속과 믿음을 책임지지 못하면서, 비열하고 저열한 방법으로 변명하는 사람을 보면 정말 밥맛없다.

내가 보는 눈이 형편이 없었던 거지?

내가 그 사람을 잘못 판단한 거였어!

누구처럼 내가 좋아한다고 했더니 진짜 좋아한 줄 알았나 보다.

지금 나는 가뜩이나 심간이 불편하고 만사가 귀찮은데, 오랜 인연을 맺지 못하고 지속되지 못할 바에는 당장 소식과 연락을 끊은 게 현명한 자세다.

설령 서로가 착각과 오해가 있어 쉽게 (인연의 끝) 결정을 내리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있다손 치더라도, 내게 불필요하고 부담 가는 사람은 서운함과 미움이 들기 전에 관계설정에서 지워야 한다.

게다가 살면서 그 사람에게 증오와 저주가 생기지 않도록, 바로 주소록과 연락처를 날려 버려야 한다.

어제부로(?) 전화번호☎️를 삭제해 버렸다.

철저히 안면몰수하며 안 보고 살면 된다.

이제 나는 어느 누구에게도 전혀 관심이 없다.  

차라리 바보상자(TV)에 의지하며 우리 집에 반려견을 더욱 사랑하는 것이 훨씬 낫다.

어젯밤에 양파를 데리고 1시간 동안 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눈에 띄는 마트에서 당장 먹고 싶은 매운 불닭 두 봉지를 사고, 소주와 맥주 1병을 챙겼다.

마누라의 말을 잘으면 자다가 떡고물이 떨어진다는 게 맞는 것 같다.

밖에 나가 주점에서 단둘이 술을 먹어도 보통 20여만 원 정도는 술값과 기타 비용으로 날려가 버리는데, 마트에서 술과 안주값이 고작 28.400원이다.

비록 불면증으로 긴 잠은 이루지 못했지만 가장 술맛 나는 새벽시간이었다. 

미더운 사람을 내 딴에 통 크게 비우니, 어느 때보다 내 속이 편했나 보다.

마침 말괄량이 (S) 여동생에게 전화가 왔다, 

언니가 집에 없다고 딴생각하지 마!^^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

남의 일에 신경 쓰지 말고 뒤집어 자라

사랑은 잘난 사람과 하는 게 아닌 나를 잘나게 만드는 사람과 하는 것이고, 멋진 사람과 하는 게 아닌 나를 멋지게 만드는 사람과 하는 것이고, 순수한 사람과 하는 게 아닌 나를 순수하게 만드는 사람과
하는 것이고, 착한 사람과 하는 게 아닌 나를 착하게 만드는 사람과 하는 것이고, 좋은 사람과 하는 게 아닌 상대방을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사람과 하는 것이다.

- 곽정은 작가-
내 사람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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