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대전- 초등학교 김하늘 학생....

헤게모니&술푼세상 2025. 2. 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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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도를 표하며 영면을 기원합니다

별이 된 하늘에게 /술푼세상

하늘아

끝내 별이 되었구나

네가 태어나는 날에 할아버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살라고 하늘이란 이름을 지어주셨다.

그 하늘은 가족의 뜻대로 땅을 밟고 하늘을 이고 천민난만한 동화 같은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단 말이냐

이게 정녕 사람 사는 세상이냐

가장 안전하게 믿고 따르는 학교의 공간에서 우리 하늘이는 그것도 선생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다.  

날마다 꿈을 꾸었던 아이

꿈을 이루고 싶었던 아이

하늘이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깔을 그리며, 엄마아빠의 든든한 딸로 성장할 미래의 어른이었다.


하늘아!

꽃 피우지 못한, 하늘이의 억울한 죽음은 착한 사람들에게는 10초의 묵념이 아니라 영원토록 잊지 못할 거야

부디 하늘에서 나마 형형색색의 꽃들과 온순한 동물들을 벗 삼고, 세상에서 못다 한 일들을 마음껏 누려보렴

엄마 아빠가 그립고 보고 싶으면 밤별이 되어 나타나, 하늘에 수를 놓듯이 무한정 사랑의 하트를 날려주렴.

아빠를 외롭지 않게 말이다

엄마를 슬프지 않게 말이다

하늘아  

잠깐만 편히 쉬어라

화면 복사 <mbn>

욕도 아까운 나라의 위정자와 국회의원들에게

...ㅡ.....

너희들은 툭하면 감안이설로 국민을 속이는 게 있다.

"자라나는 어린이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

더 이상 국민의 이름을 팔지 마라

우리 국민은 너희를 믿지 않는다

아무리 낯짝이 두꺼운 사회(고위)지도자급 인사라지만, 일말에 정직과 양심이 따르는 법이다

"소를 잃으면 외양간을 고쳐라"라는 속담이 있듯이, 애먼 사람이 죽어나간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찾으라는 말이다.

너희들도 자식들이 있잖아  
자식들이 잘되길 바라잖아



개만도 못한 ㄷㄹㅇㄱㅅㄲㄷ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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