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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의 명언☆
외롭다 말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에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으며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었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황량한 초원에서 불타는 태양과 눈보라 속에 풀뿌리와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다.
힘들다 말하지 말라.
나는 집에 머물지 못했으며 전 세계를 달렸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나의 제국은 병사로 10만, 백성 어린애 노인까지 2백만 명도 되지 않았다.
배운 게 없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힘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까지 했다.
적은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것이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을 깡그리 쓸어버렸다.
내가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칭기즈칸이 되었다.
ps
내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닥쳐와도 칭기즈칸의 용맹스러움과 올곧은 정신세계로 악착같이 살아왔는데, 이제는 모든 일에 포기하고 싶고 이대로 멈추고 싶은 마음뿐이다.
#나태
#포기
#절망
#비관
#죽음
지난 토요일부터 종잡을 수 없을 만큼 내 자존감이 떨어지고 심한 마음의 상처에 온몸을 파르르 떤다.
오죽하면 이번주는 월요일부터 지금까지 집밖으로 나가지 않고 나 홀로 식 방안 <방콕>에만 머문다.
어느 때보다 더 많이 신경 써야 할 공장에 일에 두 손을 놓고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아까 전에 나에게 애절한 눈빛을 보내는 양파를 못 잊어, 잠깐 산책을 나갔다가 곧바로 집에 들어와 소파에 벌렁 누워버렸다.
뭐를 먹는 것에 관심 없고, 어떤 사람 만나는 것도 싫어지고, 무슨 일 하는 것마저 흥미를 잃어버렸으니, 보통 큰 문제가 아니다.
쉽게 말해 나는 가끔씩 휴대폰을 꺼버리고 다시 켜는 것을 반복하며, 될 대로 되라는 식이다.
엊그제만 해도 "물 들어올 때 노 젓자"라고 굳은 맹세를 했는데 갑자기 손바닥을 뒤집기처럼 볼품없는 호떡신세가 되고 있다.
나는 왜 우중충하고 변덕스러운 회색분자가 되어가고 있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내일도 집에서 휴가 중일까?
아니면 공장에서 작업 중일까?
거실과 내방을 오가며 TV 보기
병원처방 약물에 취하면 머리 뚝.
저절로 눈을 감고 싶어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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