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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동안 수많은 가요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저 사람(?)이 진정 톱텐에 드는 가수가 맞는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 적이 있다.
차마 눈뜨고 쳐다볼 수 없을 만큼, 소질과 실력이 형편없는 가수를 봤기 때문이다.
자칭 가수의 자격증 가졌다면 절대 음감과 특색은 기본 베이스로 깔고, 맛깔나게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밋밋하고 애매하다.
해서, 나는 "가수가 가수를 이기는 방법은 노래실력으로 이기는 것이다"라는 원론적인 말을 자주 하는 편이다.
MBN 제1대 현역가왕전부터 한일 가왕전 2차전까지 TV 화면을 응시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솔직 담백하게 촌평을 해본다면 현역가왕은 전유진이었고 한일가왕은 단연코 "린"이다.
#이기는 가수
#정상의 가수
린을 보면 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어쩌면 그리 음색과 창법이 기상천외하고 무대 매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럭셔리하는지, 참으로 나에게 감동을 주고 내 마음을 심쿵 거리게 만든다.
발라드 가수로 워낙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진 가수라는 것을 이미 알았지만 가왕출연을 통해, 린의 숨어있는 흥과 끼와 우리 가락의 진면목을 다시 봤다.
한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가수가 몇십 명이 있지만 여러 장르의 곡을 완벽하게 빈틈없이 소화하는 가수는 린 밖에 없으니, 진정한 "월클"이라고 주장하면 지나친 찬사일까?
오글거리는 얘기지만 어젯밤에 잠시 눈을 붙였는데 내 꿈에 린이 나타나 슬픈인연을 불러주고 갔다.
조항조의 거짓말이 아니다.ㅎㅎ
정품 심사위원이다.
오는 6월 29일에 세종시에 정동하와 소향이 오는데 린은 언제 오시려나?
충남지역 소주가 '이제 우린'인데..
린 소주, 모델이 린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
화면 캡처/MBN
듀엣으로 열창을 하는데 눈물이 왈칵..
오죽하면 그랬을까?
90년 초쯤에 나는 세종혼성합창을 같이 했던 여인과 단둘이 노래방을 찾아 즐겨 부르는 노래 두곡이 있었는데 내가 나미의 '슬픈인연"을 뽐내면 그녀는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로 화답을 했다.
나와 <음치> 다르게 그녀는 음정과 박자와 창법이 완벽했기에 오래도록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인연이었기에 눈물을 머금고 헤어졌지만 작년 어느 여름날 22년 만에 (?) 가게에서 우리는 얼굴을 마주했다.
그 많은 추억들이 많은데 다시 돌아올 거야?
지금 그녀는 지근거리에서 살고 있다.
가왕 전유진은 크게 대성할 인물이다.
다만 긴장보다 대범한 모습을 원한다.
일본 처자<나즈코>는 전유진과 완전 붕어빵이다.^^
비와 당신
마이진/마코토 참 노래 잘한다.
일본가수 리에는 경력자답게 노련하고 완숙미가 있다.
그러나 한국가수 린과 비교하면 조족지혈에 불과하다.
일본과 대결 <경쟁>을 하면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해도 꼭 이겨야 한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수들은 일본가수보다 노래실력이 월등하고 모든 면에서 톱클래스 하다.
마지막 3차전 <최종결전>은 보나 마나 한국가수팀의 승리다.
모처럼 재미나고 스릴 있는 한일 가요대전을 봤다.
다음에는 한 VS 중
MBN 듣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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