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각 저생각 잡생각

오늘은 2022년 수능일

헤게모니&술푼세상 2021. 11. 1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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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대박」

수능을 치룬 여러분이 인생의 히로어입니다.

능력 있는 자신감으로 성공한 삶을 가꾸시길~

     「진인사대천명」

애쓴 만큼 좋은 결과가 보장되듯, 수능생 중에 장차 대통령도 되고 정치인도 되고 행정가도 되고,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참된 일꾼이 되는 겁니다. 여러분은 우리의 미래와 우리의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문 대통령의 착한 성품과 이재명의 돌파력과 윤석열의 우직함이면 인생의 절반은 성공한다.

나는 솔직히 정시가 뭔지, 수시가 뭔지, 학력고사가 뭔지, 수능시험이 뭔지, 모르며 인생을 살아왔다. 전혀 문교부 혜택을 받지 못했기에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힘들고 고달픈 순간들이 많았지만 독서와 신문보기로 사회경험을 극복했다.

 

살면서 단 한 번도 조학과 야학을 해본 적이 없다. 그저 눈치코치로 살아온 사람이다. 지금은 내가 배우고 못 배우고, 못나고 잘나고, 굳이 따지지는 않지만, 가끔은 나에게도 초등학교 졸업장 하나만 있었으면 하는 절실함과 간절함이 사무친다.

 

10여 년 전에 "국민학교"명예졸업이라도 받고 싶어서 모교에 전화를 했더니 4년제 ^^중퇴는 기록과 흔적이 사라졌다며 졸업장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가끔 술에 취하면 달력 뒤면에 내 자필로 국민학교 졸업장을 만들 때가 있다.

위 학생은.......?!

 

그럴 때면 웃프고 슬프다. 

 

언젠가 아내는 딱한 표정을 지으며 내게 말했다. 아무리 당신이 베이비부머 세대라지만 도대체 집안이 어떠했길래 초등학교를 못 나왔어? 염장 질리는 소리로 들려, 그래도 대학 나온 당신보다 내 머리가 좋잔혀 ㅋㄷㅋㄷ 웃고 만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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