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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어야 하나?

헤게모니&술푼세상 2021. 8. 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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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불량식품」

맥도널드는 폐기해야 할 식재료를 감쪽같이 스티커 갈이를 하고 버젓이 햄버거를 팔았다고 하니, 심히 불쾌지수가 끓어오른다. 찜통 여름 날씨에 역병은 창궐하고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는 빈번한데, 자꾸 착한 소비자의 속을 뒤집어놓은지 따져 묻고 싶다.

 

제발,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미국산 맥도널드가 당장 사라져도 맛있는 토종 브랜드 햄버거는 이 땅에 차고 넘친다. 햄버거 시장에 1~2위를 다투며, 1년 매출액이 1조 몇천억을 바라보는 맥도널드의 얄팍한 상술에 치를 떨고 있다.

 

우수한 브랜드와 유명한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세계적인 식품회사가 불결한 식자재를 사용하고 위생마저 엉망진창이라면 누가 매장 방문을 사뿐히 즈려밟은 발걸음이 되겠는가? 괘씸하고 더러워서 '김밥천국' 집을 찾아 맛있게 먹고 말지!

 

보건당국은 먹는 것에 유해를 하는 영업장은 개전의 정 없이 강력한(행정-사법) 처벌로 다스려야 한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불량식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악덕업자들이 줄어들지 않고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은 고객을 호갱(봉)으로 취급하고 건강한 식단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간편 식사대용으로 햄버거만큼 요긴한 게 없기 때문에 즐겨 찾아먹는 편이다. 불고기 육즙과 각종 야채가 버무려진 햄버거 빵을 양손에 들고 큼지막히 한입을 깨물면 그 순간은 행복지수가 온몸에 골고루 퍼진다. 게다가 시원한 음료와 함께 목구멍에 털어 넣으면 그야말로 세상기쁨이다. 햄버거는 허기진 배속이 든든하게 채워주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 시대에 드라이브 쓰루가 있어 편리하게 햄버거 매장을 이용하고 있다. 경북 김천 쪽으로 납품을 가다 보면 유난히 눈에 띄는 햄버거 매장이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맥도널드다.

박근혜 정부때는 불량식품은 사회의 4대 악으로 규정하여 제법 단속하고 처벌을 강화했는데, 지금 문재인 정부는?

진정 웃대가리들이 책임져야 할 문제인데, 아랫사람에게 책임 전가하는 뻔뻔함에 할 말을 잃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햄버거 브랜드는?

버거킹/

맘스터치/

롯데리아/

맥도널드/

노브랜드/순위다.

 

그 이유는 버거킹은 내 집에서 200미터에 있고 맘스터치는 700미터에 있으며 롯데리아는 900미터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햄버거도 브랜드명에 따라 맛이 제각각이지만, 나는 "가까운 데가 좋다" 아직까지 세종시 조치원에는 맥도널드와 노브랜드 매장이 없다. 고로, 불량식품 제조기로 명성이 자자한 햄버거 가게는 이젠 다시 갈 일도, 볼일도, 먹는 일도 없을 것이다.

진짜로-

(짜장면 집에서 이 글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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