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코로나19는 사람을 미치게 한다

헤게모니&술푼세상 2021. 1. 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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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10시쯤

독거노인 장승현 박사와 비룡산 정상을 탔다. 그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헉헉) 나를 뒤 따르는다. 나는 잠시 먼 허공을 바라보며 월하노인이 돼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두 번 다시 못 올 우리의 인생이다.」

술병을 따라주며 간간히 육두문자를 쏟아내는 질펀한 아낙네가 어디 없나? 막걸리와 파전이 그리워지는 오늘이다. ㅋㅋ

짱 박사님

복돌이~

세종시 비룡산

기존 산길을 나두고 왜 새로운 길을 가냐고

비탈진 길을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온몸이 가시 투성

세종시 꼴통과 잡놈

등산 2시간 만에 영지버섯 획득~~ ㅎ

나를 보는 것 같다?

공장에 일이 없으니 이렇게 걷는 기회가 생긴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어제 낮부터 시작해서 밤 9시까지 술자리가 끝남,
너무나 퍼마셔 지금까지도 정신혼미, 정신가출~
될 대로 돼라~ 인생 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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