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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소묘에서 겨울/ 헤게모니
코스모스 허리 끝에서
양손을 흔든다
해바라기 줄기 끝에서
고개를 숙인다
수레국화 가지 끝에서
가슴을 여민다
아하....
하늘에 삼백육십오일 세월을 재고
땅에 춘하추동의 사계절을 읽으니
아련한 젊은 여인의 슬픈 눈물은
가련한 가을 끝 노을 속에 머무네
어허.....
겨울날 동백나무 기둥 끝에서
나는 진정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진제공/ 세종 두발로 팀 최병인 선생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 보라^^
그립다는 것은 보고 싶다는 것
보고 싶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
사랑한다는 것은 같이 동행하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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