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용접공이 어때서~~

헤게모니&술푼세상 2020. 1. 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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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ㅡ 주예지 씨

7등급은 공부 안 한 것,
그렇게 할 거면 용접 배워 가지고 호주 가야 돼!
호주 가면 돈 많이 줘.


나는 무학으로 평생 살아왔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었다고.
어떤 일이든 닥치는 대로 일하니, 지금 이만큼 밥 세끼 먹고 잘만 살고 있다.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위로는 못해줄 망정 직업을 비하하고 조롱하다니, 참 못됐다.

터진 입과 찢어진 입이 따로 놀아 그런가 보다.
인성과 교만, 자질과 저질들이 하늘을 찌른다.
내 공장 주위에 있는 기계제작 공장을 지나가다가 사진을 찍었다. 8명의 직원이 근무하는데 거의다 최고의 용접작업을 보여준다. 최고난도 (6G) 특수용접을 하는 기술자도 있다. 

그 기술자를 보면 참으로 머리가 영특하고 아이디어가 뛰어나 설계 <도면> 없어도 기계를 척척 만들어 낸다. 탱크도 만들 수 있을 정도니, 총기류는 제작은 눈감고 하지 않을까.^^ 

다만 그런 종류의 제작은 엄중하게 죄를 묻는 탈불법이라, 아예 시도를 안 할 뿐이다. 
언젠가 농담으로 총 한 개만 만들어 내게 선물해줘.^^ 형! 진짜 미친 게 아냐?

7등급 어디로 간 거야?

호주 갔나..

밥 먹으러 갔겠지 ㅎ



용접은 집중과 신중을 요하는 매우 까다로운 작업이고 직업이다. 쉽게 자격증을 따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용접하는 사람들은 고액 월급을 받는다. 지금은 태양광의 발판 <기둥> 주문이 들어와 용접 불꽃이 쉴 틈 없다.


나는 용접봉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그 정도로 용접과는 거리가 너무 멀다.
그만큼 손기술이 없다는 증거가 아닌가?

똑똑한 척은 더럽게 하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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