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절망적이다...

헤게모니&술푼세상 2013. 10. 2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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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절명시ㅡㅡ

 

秋風揜卷懷千古

추풍엄권회천고

人間難作識字人

인간난작식자인

 

ㅡ매천 黃鉉ㅡ

 

가을 등불아래 책을 가리고 천고를 돌아보니 인간이 식자인 구실을 하기란 정말 어렵고 힘드는구나

 

연무<緣務>가 자욱한 아침길이다

오늘도 나는 내 자신을 묻고 또 묻는다

지금 이 현실을 어떡할 거니?

이제는 내 자신이 답할 차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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