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아! 사랑해 지선氏 사랑합니다.이지선ㅡ아름답고 해맑은 얼굴로 교회에서 성가곡을 부르는 모습은 천진난만한 표정이다그러나 연세대학교 유아교육과 재직 중 어느 날 오빠 차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안타깝게도 차는 불길에 힙싸이고 지선 씨는 온몸에 전신 55% 화상을 입고 사경을 헤맨다하지만 그녀는 삶과 죽음의 문턱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안은채 끝까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달리고 달린다가끔 방송과 책을 통해 그녀의 소식을 듣곤 했는데 벌써 사고가 난지도 10년의 세월이 흘렸다니 세월은 참 빠르기도 하다며칠 전 나는 아침방송에서 그녀의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를 다시 한번 듣게 되었다그 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당당히 재활학, 사화복지, 두 가지 석사의 공부를 마쳤고 이내 박사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