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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328

아름다운 광경^^

이 길은 학교 앞이라 차가 필히 서행해야 하는 곳이지요 말그대로 차를 천천히 운행하며 가고 있는데 할머니께서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힘겹게 걸어가시고.... 저멀리에는 학생 둘이서 리어카를 낑낑대며 끌고 가더군요 잡동사니 고물들이 실어있는 할머니 손수레였어요. 가파른 경사길을 그것도 어린 女학생들이 200M 넘는 거리를 끌고와서 이쯤에서 멈추고 다시 할머니를 모시러 가는 것 같았어요 아름답고 따뜻한 학생들은 연기군 서면에 있는 (명문학교) 연서중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혹자는 흔한 장면이라 말 할 수 있겠지만 막상 부딪치면 선뜻 행동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모처럼 착한 학생들을 봤고...작은 것 하나라도 스스로 베푸는 것이 진정한 선행라는 것을 학생을 통해 알았습니다. 이 장면을 보고 무심코 지나쳤던 내 ..

문화/풍경 201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