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쓸때※
??
막 달려보자?
어디로 가지?
오소리감투
쩜쩜~~
2019년 12월28일
아니 었었다.
오리 불고기
친구 송가네
정말이지, 우울증의 단계에 빠져버린 양파<반려견>을 내 배위에 올려놓고 영차영차하는데, 십수년 전에 저에게 열혈 글씨기를 해주시던 맹 시인님<조치원 거주>께서 저를 밖으로 불러주셨다.
술 한 잔 할래요.
그때가 밤 9시쯤.
네~ 두말없이 선생님 부름에 단숨에 달려갔다. 그만한 이유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맹 시인님의 얼굴을 쳐다보지 못하는 것이 있었다.
잠깐 타임머신을 돌려보자.
2009년쯤 맨땅에 헤딩하듯 나는 내 삶의 이야기를 백주대낮에 총쏘듯이 적나라하게 커밍아웃을 했다.
진심하고 싶었다.
그래야만 했었다.
맹일관 시인님은
나를 찾고 있었다.
어느날 맹일관 선생님을 만났을 때 비로소 뒤간을 들락거리며 바로 손씻고 세수하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왠지 모를 서글픔이 끓어올라 내가 사는 곳 명산이라 부르는 오봉산에 기어 올라 명지바람이라도 쐬고 싶었던 찰나였는데 선생님께서는 단번에 신선하고 상쾌함으로 고자누룩하게 내 가슴을 확 크게 열어주셨던 것이다.
당신은 색깔을 보이는 멋진 남자야..ㅡ..
분하게 칭찬아닌 극찬을 해주셨다..ㅡ..
잊지 못한다
느낌을 안다.
맹 시인님을 자주 못보지만 단숨에 뵐때면 수걱수걱 오봉산의 정기를 느낀다. 맹일관 선생님과 여러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었던 것 같다. 각자의 이념과 사상이고 관념세계를 두루 걸치면서 말이다.
그러면서 맹 시인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시길 후회와 안도와 심정을 잘 되세기며 당신만을 위한<초지일관>글을 가감히 써라. 정치적인 좌우<프레임>에 매몰되지 말고 쓸데없는 개소리와 닭소리들이 조금이라도 잦아들게 만드는 역활을 하라고 말씀하셨다.ㅡ
그런 것 같다...
우리가 살다보면?
"출입금지"인지^^
"지금입출"인지ㅋ
괜히 '고시랑' 거리며 하악하악 한숨 짓는다.!
시인님 우리 마지막으로 연애 한번 할까요?
체중계/술푼세상
무겁니
아니야
왜 흔들 거려
니 자세가 좋아서
이제는 정확하잖아
근데 저번보다 힘이 딸려
당연하지 어린이가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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