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공창제.....

헤게모니&술푼세상 2013. 3. 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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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과 본능을 정확히 꿰뚫어 보았던 공자(公子)는 제자<弟子>를 향하여 일장연설<一針>을 가한다

남자와 여자는 아랫도리를 조심하라

가급적 배꼽 밑에 이야기는 하지마라

역설적으로 공자는 어느 누구보다도 여자의 치마 속에서 놀아났고 세상 온갖 풍류와 잡것들을 마음껏 누리며 즐기고 살았던 사람이 아니었던가?

요즘 지도층 성문제가 연일 도마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아슬아슬한 시소게임을 벌이고 있다 실은 그들이 별장에 가서 성대접을 받았든 간에 신경 쓸 일은 아니다

그가 심심풀이 땅콩처럼 누드사진을 보는 것에 대해 왈가왈부할 필요성은 못 느낀다

다만 이권<利權>이 오갔고 대가성을 위한 "성상납이 아니었나"하는 문제의 심각성이다

게다가 금지 약물인 마약을 복용했다는 사실만으로 강력한 법적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취지이다

입법을 제정하고 발의하는 신성하고도 성스러운 의회에서 여봐란듯이 누드사진을 보았고 나중에는 거짓말로 본인의 치부를 가리려고 했다는 것이 국민들의 원성과 공분의 대상이다

지난 일요일 오후 채널 A뉴스에서 흘러나오는 인터뷰는 한마디로 일목요원하게 성<性>의 대한 인식과 반항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성대접 의혹을 받고 있는 고위 간부와 동아일보 기자간의 대화 내용이다

 

기자: 별장에 가셨다면서요

간부: 지금 교회<交會>가야 하므로 일절 노코멘트<no comment>하겠습니다

 

차라리 교외<敎外>간다고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별장, 스마트폰, 교회

쩨쩨하고 한심스럽고 어이가 없다

 

 

여기는 교외에요

고위관료들과 (세종시) 황금장에서 아이패드로 동영상을 찍고 있어요

 

최소한 이 정도의 변명은 해야 되지 않겠는가...

 

고위 공직자라면 최소한 윤리와 도덕을 머리에 이고 살아도 모자랄 판인데 성범죄자들과 다를 바 없이 스스로 성도착증과 관음증에 빠졌다는 사실은 해외 토픽감 수준이다

그러면서 그들은 눈 하나 깜박하지 않고 그들만의 절대적인 영역표시를 한다

지배층은 말한다ㅡ 장난, 말실수 엔조이, 훈방, 관심증, 합의적인 관계, 예술표현, 유전무죄, 로망 애국사랑~

하민층을 논하다ㅡ 겁탈, 언어폭력, 불륜, 구속, 관음증, 강제적인 관계, 난교집단, 무전유죄, 노망, 나라망신~

 

인구 대비 5000 만 명 시대에 범죄는 창궐하기 마련이다 상상도 못하는 각종 범죄들은 기승을 부릴 것이다 특히 성범죄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현상중 하나다 거기에는 남자라는 이유와 명제가 떠오른다 엊그제 12살 초등학생이 성욕<欲情>을 참지 못해 누이 또래 학생과 채팅을 했고 그것도 모자라 집으로 초대하는 과정에서 1000여 만원이란 금품을 털린 사건이 발생하였다 상상하기도 싫은 사상 초유의 사건이다 어찌할 것인가? 나이를 불문하고 배설과 분출하고 싶은 섹스의 욕망들을 말이다 남자들이란 숟가락을 들 수 있는 힘만 있으면 여자를 밝힌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인간이 즐기며 산다는 것은 대부분 쾌락과 향락에 있다 인생의 80%이상은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자들의 욕구 불만과 성능실험을 언제까지 국가가 통제하고 관리 할 수는 없다 이제는 성매매업을 합법화하고 공창제를 실시해야할 시기가 왔다고 본다 매춘업을 제도권 안에 두고 정부 관리하여 철저히 보호하고 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창제가 성범죄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며칠전 지인들과 우스갯소리로 대화를 주고받은 적이 있다 남자는 여자와 같이 수동적이지 못해 손빨래만 하고 살 수 없다 가끔은 세탁기도 돌려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둘 다 동시에 고장을 일으키게 마련이다 슬픈 코메디같은 얘기지만 한편으론 의미 있는 해결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인가? 티브이<tv>를 통해서 20대 성매수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었다 나는 삼포시대에 살고 있다/ 취업포기, 결혼포기, 자녀포기다/ 외롭고 힘들어서 불법인지 알았지만 윤락가를 찾았다 한번 두번 찾다보니 상습적인 성매수자가 되었다/ 그런데 어느날 경찰 합동단속에 걸려들었다/ 내가 만약에 카드로 긁지 않고 현금으로 마무리를 했다면 나는 증거도 없었고 잡히지도 않았다 카드를 사용하게 죄다/ 재수 없게 걸려들었다/ 한번으로 만족하는 인간은 세상천지에도 없다/ 상습범이라는 꼬리가 전과자를 만들었고 수백만원의 벌금을 물었다/ 성범죄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울분하고 공분하고 화학적 거세를 주장하고 심지어 극형을 요구한다 그보다는 인간의 본질은 성욕과 욕정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그래서 불법적인 성매매는 강력히 단속하고 국가가 관리하는 합법적인 성매매는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

 

어느날 여성부 간판을 보고 나는 남성연대 성재기의 명언이 생각났다

x줄일 없다

그렇게 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성을 위한 세상이다

이러다간 남성들은 씨가 마르지 않으리란 법 없다 공자 말처럼 남자가 아랫도리를 신경쓰고 살기에는 너무나 힘들고 벅찬 세상이다

왜 남성부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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