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논공행상ㅡ

헤게모니&술푼세상 2013. 1. 3.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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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법 국회본회의 통과..
 
당장 날이 밝거든 출근길 서울시민 열사람을 무작으로 선택하여 물어 좀 보거라.

택시가 대중교통에 해당되느냐고 말이다.

열사람 모두가 한 목소리로 이와 같은 대답을 할 거라 믿는다.
 
#택-도 없는 소리
#시-c8 아침부터
#욕- 나오게 만듬
 
행여 택시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비하하고 조롱하려는 마음은 추호도 없다.

생각하는 바를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먼저 전재를 깔겠다.

둘도 없는 친구 중에 이곳 세종시에서 30년이 넘도록 개인택시를 하고 있으며 사랑하는 후배 몇 명도 택시업계에 발을 드러 내놓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작 <블로그> 글을 통하여 택시가 대중교통이 될 수 없다고 강하게 성토한 것은 나름에 이유가 있다.

다시 거듭 말하지만 택시는 대중교통이라고 말할 수 없고 자격이 없다.

먼저 택시는 대중적이지 않다.

다수의 시민을 위한 시민의 발이라기보다는 택시는 보시다시피 개인 운전자와 개인 손님들 간에 이루어지는 한정된 교통수단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갑 <甲>을 <乙> 병 <炳>의 관계보다는 갑과 甲의 사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택시손님은 비싼 교통비를 지불하는 것이다.

<그에 따르는 택시 기사 분들의 근무태도 <인성&소양>는 지면상 나중에 이야기하기로 한다>

무엇보다도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은 부처 소관인 국토부가 정확하고 야심 차게 만든 택시 특별법마저 여지없이 개 무시하고 한갓 휴지조각으로 만들어 버린 입법부 국회의원들의 작태와 뻔뻔함에 그만 혀가 오므라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평생연금법은 슬그머니 통과시키고 지역구의 쪽지예산은 두루 뭉실 여야 사이좋게 끗발 있는 사람부터 액수를 정했다고 하니 새해부터 우리 착한 국민들의 화병은 기본이요 평생 골병들게 생겼다.

그 많은 재정은 어디서 감당할까?

세금 폭탄하여 서민 등골 빼먹겠지 그리고 냠냠~~ 소고기 사 묵겠지 정치에 기본도 없고 개념도 없고 신념도 없고 바탕도 없는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머릿속에는 도대체 뭐가 들어있을까?

속담을 바꿔야겠다.

사람 열길 속은 알아도 정치인 꿍꿍이 속은 전혀 모른다고 말이다.

 개나 소는 알려나!!

불과 2년 전 만해도 일부 초등학생들에 한하여 무료급식을 얘기하자 벌떼처럼 들고일어나 좌 <左>빨들의 포퓰리즘이라고 싸잡아 비난하더니 이제 와서는 나베 고인가?

나누고 베풀고 고맙다고 칭찬받는다는 뜻, 자신을 베버리고 싶지 않는가? 

선거표의 은덕 하심에 더 못주어서 안달이 났는가!

미래의 확실한 눈도장을 위해 환장들 했는가 여기도 주고 저기도 주고 지역구도 살피고 자기 것도 챙기시겠다 그래 막 퍼주기 해라,
 
어제 아침 출근길 이곳에는 한밤에 폭설이 내린 관계로 도로가 빙판길이었다.

그래도 대중교통 버스는 힘겹게 운행하는 반면 그 많던 택시는 <공장ㅡ9Km> 가는 동안 한대도 눈에 띄질 않았다.

택시기사 曰 미쳤어요/
이런 날씨에 사고 날일 있어요/
 
마침 공장 냉장고에 먹을거리가 없어 잠시 조치원 마트에 들렀다.

그때 마트입구에서 아기를 동동 매고 유모차를 미는 젊은 아줌마를 보았다.

문득 유모차가 대중교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30여분 동안 이 글을 쓰면서 한마디만 덧붙이고 잠들겠다.

“정치인의 말을 믿는 사람은 하늘도 땅도 세상천지에도 없다”

아마도 그들끼리는 믿고 살 것이다.

지자체포함 국회의원을 잘 뽑아야 한다.

그러려면 투표를 잘하는 방법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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