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아름답고 화려했다. 저녁노을을 잊지 못할 것이다. 세종시 목인동 체험마을 어제도 졸린 눈을 비비며 새벽 거래처를 다녀오는데 우리 현풍곽씨 곽길용 후배에게서 전화가 온다. 형님! 목인동을 찾아 꽃길에 취해 볼까요? 그래, 어지러운 머릿속 좀 정화시켜보자고, 가는 길에 사모님과 함께 동행하면 어떨까?. 바로 셋이서, 의기투합하여 목인동을 찾았다.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시는 목인동 대표 부부께서 우리를 천국보다 더 화려한 꽃길을 안내해 주었다. 모처럼 감탄사가 저절로 터져 나오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이름 모를 꽃말을 대표님께서 일일이 설명해주시니, 꽃길이 한결 가볍고, 덩달아 꽃 이름에 대해 박학다식한 세종시장 사모님의 추임새에 넋을 놓았다. 우리는 격조높은 목인동"뷰"를 기분 좋게 스캔하고 아련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