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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아름답고 화려했다.
저녁노을을 잊지 못할 것이다.
세종시 목인동 체험마을
어제도 졸린 눈을 비비며 새벽 거래처를 다녀오는데 우리 현풍곽씨 곽길용 후배에게서 전화가 온다.
형님! 목인동을 찾아 꽃길에 취해 볼까요?
그래, 어지러운 머릿속 좀 정화시켜보자고,
가는 길에 사모님과 함께 동행하면 어떨까?.
바로 셋이서, 의기투합하여 목인동을 찾았다.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시는 목인동 대표 부부께서 우리를 천국보다 더 화려한 꽃길을 안내해 주었다. 모처럼 감탄사가 저절로 터져 나오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이름 모를 꽃말을 대표님께서 일일이 설명해주시니, 꽃길이 한결 가볍고, 덩달아 꽃 이름에 대해 박학다식한 세종시장 사모님의 추임새에 넋을 놓았다.
우리는 격조높은 목인동<생태마을>"뷰"를 기분 좋게 스캔하고 아련히 추억 속에 남겼다. 이대로 헤어질 수 없어 모두 함께 시내에 나와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늦도록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목인동 대표 내외분과 함께, 밤 9시 30부터 1시간의 커피타임을 잊지 못한다. 내 어린 시절을 무덤덤히 소환하며 먹먹하게 실토했으니, 말이다. 우리가 이만큼 사는 것은 보릿고개를 무탈 없이 잘 넘어간 결과물이 아닐까요? 대표님 가끔 만나 회포 풀고 어우렁더우렁 살아가요. 꼭 그렇게 합시다.
우리는 노년이 될수록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을 거예요~~^^ 꽃을 사랑하니까요?
목인동 입구~
목인동 대표님과는 2012년 쯤
개인 블로그 통해 서로를 알고 있었다.
꽃 이름을 전혀 모름^^
참 예쁘다.
이춘희 세종시장, 사모님은 볼수록 소녀 같은 분이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100만 불~ㅎㅎ
평생 교육에 몸담으신 분이라 목소리 톤이 고정적~~
어둑어둑 밤은 오고
우리 밥먹으러 가요
번암동~백 년 된 집
닭요리와 보쌈이 주메뉴인
이 집은 실제로 백 년 된 집
백 년 된 집~
사진 촬영을 왜 안 했을까?^^
우리 집 근처 아담한 커피숍
정원이 뛰어남
가볼만한 곳
목인동 생태체험마을 이용길 대표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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