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주유소 기름값은 그나마 싸다. (청주 모 주유소 이미지 사진) 이제 주유소는 '같잖소' 휘발유는 '씨발유'로 경유는 '뭐유'? 이렇게 개명해야 맞는 것 같다. 작년 전반기만 해도 휘발유는 1리터당 1.700원 경유는 1.400원대로 가격시세가 형성되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꾸준히 올라가더니 이제는 기름값은 세계를 통틀어 최고의 수준이다. 기름값이 미쳐 날뛰어 고공행진 중이라는 거다. 엊그제 1톤 차량에 5만 원치 경유 기름을 넣는데 주유소 직원은 주유기를 넣다 빼는 시간이 불과 30초다. 내 차의 주유기 계기판은 눈금이 중간에도 못 미친다. 예전에 5만 원어치 주유를 하면 세종에서 경상북도 성주의 한 복판을 갔다 와도 기름이 남아돌았는데 지금은 바로 기름의 경고등이 들어온다. 한마디로 미친 경유값이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