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분들을 곰비임비하며 같이 동행하는 세월도 약 15여 년이 넘어서고 있다. 나의 처절한 삶을 복기하면 두 분은 참으로 고맙고 감사함을 잊을 수 없다. 먼저 맹일관 시인님은 내가 우울증과 공황장애에 빠져 허덕일 때, 나에게 글쓰기 를 적극 권장했고, 지금까지 여러 장르에 대해 지도편달을 아끼지 않으셨다. 맹 시인님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덕밍아웃보다 커밍아웃을 좋아했던 나는 글을 잘 쓰든 못쓰든 간에 거침없이 "세상 엿보기"에 올인했고 여기저기에 도배를 마다하지 않았다. 2009년부터 하루를 빼먹지 않고 1일에 1 글을 써온 것 같다. 이제는 게으름 탓도 있고 갑자기 글쓰기가 싫어짐에 따라 띄엄띄엄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사회 전반에 걸친 세상이야기는 절대로 멈추지 않을 방침이다. 남영석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