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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음식
#조치원맛
#돈스인가
가끔가다 사위가 사다준 음식이라, 그런지 천배 만배 맛있습니다.^^
이 집은 웨이팅 시간 최소 40여분입니다.
나는 아무리 유명한 돈가스 맛집이라고 해도 몇 분을 줄지어 기다리며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거의 드문 현상입니다.
내 성격을 잘 아는 사위는 돌부처와 보살처럼 인내심이 깊고 마음 씀씀이가 착합니다.
또 웨이팅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 올 거야?
네......
돼지고기 부위는 별로인데 소스가 환상적입니다.
오늘은 새벽 4시 30분에 공장문을 열고 천장에 등불 <전기스위치>를 켰는데 먹통 <고장>입니다.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차량 라이트를 켜고 제품을 싣고 거래처 <성주> 경상도를 냅다 달렸습니다.
#순망치한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겠지만 제때 슬기롭고 위기 탈출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낀 날이었습니다.
오전 10시 정각에 공장으로 돌아와 대충 맨홀소켓 작업을 하고 공장문을 닫고 집에 오니 수영장에 간 집사람이 검은콩 국물을 갈아놨다고 전화를 합니다.
국수 끓어서 소금 간을 하던지 설탕을 넣어 먹든지 점심권유를 하는 것입니다.
매우 번거롭고 귀찮았지만 아침을 굶었는데 사람은 먹어야 기운을 차린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입니다.
비빔국수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겠어요?
나에게 하루일과가 다른 때보다 굉장히 힘들었지만 이 맛에 사는 가봅니다.
소중한 사람들의 소소한 정과 먹는 즐거움에 말입니다.
저녁 식사는 세븐 주방에서 만든 소스로 막국수를 먹는데 입안이 살살 녹습니다.
김여사..
양념 소스의 비법을 가르쳐 줘.
나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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