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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841

가장 나쁜驛(구제역)

두 달 전에 우리 마을에 驛이 하나 생겼는데요 알고 보니 초기부터 부실공사 투성이었어요 원인은 국가관리의 허술한 시스템이고 매뉴얼이라고 하네요 부실한 공무원과 부실한 역으로 인해 온 국민들의 원성과 분노는 극해 달했고 끝내 그 놈의驛은 세상에서 가장 더럽고 지저분한 驛으로 명명되었고 길이길이 역사에 남게 되었어요 驛 하나 짓는데 무려 3.000.000.000.000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지요 그게 다 국민에 혈세인데 정작 국민들은 그 驛을 이용한번 못했다나 봐요 대신 소.돼지 새끼들이 이용했는데 자그마치 330여 만 명이라고 하네요 따지고 보면 대부분 인간들도 소. 돼지만도 못할 때가 있지요 돼지를 몇명이라고 숫자를 부여하는 것은 소. 돼지의 참혹한 죽음 때문이고, 동물들의 명복을 빌고 싶어서지..

나의 이야기 2011.02.24

답신

^배우자에게 이렇게 한 번쯤은 표현하는 것도 만수무강에 도움이 될것이네^^ ~세상에 첫발을 내디뎌 건강하게 달려온 오십여 년 세월 그 세월 속에 우리가 만나 사랑이란 기쁨을 공유하면서 여유 있는 인생을 노래할 수 있도록 지금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네요 그래서 오늘이 있었고 오늘 이렇게 당신에게 사랑을 표현하는가 봐요 우리 사랑 영원토록 가꾸며 남은 生도 행복하게 삽시다~ (안양초등학교 제49기 동창회) 회신: 2004년 12월 24일 이후.. 아내 모습을 볼 수가 없네!

나의 이야기 2011.02.13

로또(복권) 이야기

내 공장 근처에는 이지역에서 제법 큰 공단이 조성되어있다 그곳 어느 공장에 다녔던 한 사내의 실제 얘기를 여가없이 쏟아낸다 그 사내는 나와 닮은꼴이 많은 사람이다 나이도 성격도 비슷하고 (내성격적인 소유자) 술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나와 다른점을 꼽을수 있다면 그 사내는 직장인이라는 것이다 노동자의 삶들은 극과 극이다 대기업 다니는 노동자들의 연봉을 얘기하면 억소리 날만큼 고급노동자들이고 고급인력들이다 최고급 대우를 받는다 물론 경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기업 노동자들을 말한다면 일단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중소기업에 다니는 노동자들의 삶은 뻔하지 않는가 호봉수가 무색해질 정도로 입사 10년차가 보너스 포함해서 연봉 3000만원도 안된 경우가 허다하다 사내도 그 범위에 ..

나의 이야기 2011.01.30

중국집(상호)

영빈관. 백악관. 춘추관 옥류관. 면류관. 경무관 이곳은 프레지던트가 사용하는 별실이 아니다. 중국집 이름(상호)이다. 열세 살, 열네 살, 즈음 나는 중국집을 자주 들락거렸다. 책가방 대신 눈물의 철가방을 들고 서러운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한 군데를 진중하지 못하고 중화요릿집을 이곳저곳 넘나들었던 것은 어린 마음에 오는 큰 상처가 너무 컸기 때문이었다. 그 당시에도 지역감정은 동물의 왕국에 생존의 법칙처럼 치열한 사투였다. 특히 경상도&전라도는 각자 편으로 갈라져, 서로 으르렁 그르렁 거리며 안달하는 그 자체였다. 다른 지방 사람들.... 충청도와 강원도 애들은 두 동족 간의 싸움에 꼽사리는커녕 사은품 정도로 취급했었다. 실제 지역감정, 지역주의는 태생적으로 정치하는 사람들이 태동시켜 놓은 것이 사실..

나의 이야기 2011.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