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에 우리 마을에 驛이 하나 생겼는데요 알고 보니 초기부터 부실공사 투성이었어요 원인은 국가관리의 허술한 시스템이고 매뉴얼이라고 하네요 부실한 공무원과 부실한 역으로 인해 온 국민들의 원성과 분노는 극해 달했고 끝내 그 놈의驛은 세상에서 가장 더럽고 지저분한 驛으로 명명되었고 길이길이 역사에 남게 되었어요 驛 하나 짓는데 무려 3.000.000.000.000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지요 그게 다 국민에 혈세인데 정작 국민들은 그 驛을 이용한번 못했다나 봐요 대신 소.돼지 새끼들이 이용했는데 자그마치 330여 만 명이라고 하네요 따지고 보면 대부분 인간들도 소. 돼지만도 못할 때가 있지요 돼지를 몇명이라고 숫자를 부여하는 것은 소. 돼지의 참혹한 죽음 때문이고, 동물들의 명복을 빌고 싶어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