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사과드립니다..

헤게모니&술푼세상 2012. 5. 1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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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면 되게 하라!!

도전정신으로~~

 

낯짝 부끄러운 내 글을 선보인지도 벌써 2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글을 쓰면서 순간순간 많은 어려움과 굴곡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용기 나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셨던 사람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스스로 내편(pan)이라고 자청하며 인간적인 응원을 보내주었던 S형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처음 글을 쓰고 옮길 때마다 얼마나 부끄럽고 창피했는지 모릅니다

글의 문맥은 어색했고 띄어쓰기와 맞춤법은 형편없었고 줄거리 내용을 전달함에 있어서는 無識의 극치였습니다

한마디로 내 글은 여기저기 허점투성인 부실공사였던 것입니다

無知는 곧 無知이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번뜩 쥐구멍을 찾기도 했습니다

괜히 블로그<헤게모니>을 시작했다고 자책하며 후회하고 갈등을 했었습니다

그 여파로 두 번정도 마음에 문을 꽁꽁 닫기도 했지요

말이야 바른 말이지

글을 쓴다는 것은 여간 쉽지 않습니다

제대로 글 쓰는 방법과 글 쓰는 요령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힘이 들었습니다

정말 죄송하고 시건방진 얘기지만 내가 정규교육(高 )공부만 했었어도 이보다는 훨씬 빛나고 나은 글로 보답을 했을 겁니다

앞으로도 내글의 한계와 역량은 이정도 수준에서 끝맺음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혹시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문화센타에 나가 체계적으로 글 쓰는 방법을 배워보겠습니다

진작 말씀드렸듯이 나의 화법은 언제나 은유적이고 반어법적인 글이 될 것입니다 ...

 

서론이 길었습니다

 

내가 진정 하고 싶은 말은 따로 있습니다

이 점입니다

그동안 내블로그를 들여다보며 점검해보니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할 대상이 한두 명이 아닌 것 같습니다

첫째 새누리당(與黨)한테 미안합니다

절체절명에 빠진 당을 쇄신하고 새로운 당명으로 새누리 간판을 달았을 때 내가 비웃으며 조롱했지요

세 글자 지겹지 않으세요

진작 내 입으로 <한우리> <온누리> 당명을 제시해 놓고서 말입니다

다행히 새누리가 어색하지 않을 만큼 다정다감한 名稱으로 다가옵니다

 

둘째는 안씨하고 서씨 姓을 가진 사람입니다

안 서....

정력도 없는 사람들이 국가 안보를 지킬 수 없다

대통령은 어림없다

물론 웃자고 한 얘기지만 정중이 사과드립니다

엄연하게 안정<安. 鄭>이라는 姓씨가 있었네요^^

 

셋째로는 진보당 이정희 대표를 가르켜 해를 품은달이다ㅡ 달을 품은별이라고 했던 것을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나는 주변지인들에게 이정희 黨을 위해 한 표를 주라고 했어요...

두고두고 후회스럽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는 말이 이렇게 공감되어 뼈저리게 느낀 적은 처음이에요

 

마지막으로 허락 없이 남의 사진이나 그림을 무단 사용하여 블로그에 올린 것과

간혹 유명인사 글을 죄스러움 없이 세탁<벤치마킹>한 것을 진심으로 용서를 빕니다

하지만 나는 절대로 누구처럼 남의 글을 통째로 조작하거나 대필하지 안했어요~

 

아무튼 이 정도에서 나의 염치없는 變名과 不德의 소치를 마무리합니다

계속해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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