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이야기(2)

 

政黨보다는 인물보고 투표를 하라

<안철수 원장>

 

백번 천 번 맞는 말이다

저도 오래전 어느 <블로그> 글에서 정당보다는 인물을 위한 투표가 될 것이다

정당이 없어도 대통령을 만드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말씀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의회권력을 어떻게 막아낼 것이며

결국 허수아비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는 게 아닌가

우리 국민을 바보로 아나

노무현 대통령 탄핵이 잘 證明해주고 있지 않는가?

 

나는 이번 4/11총선 선거에도  인물을 보고 투표를 하였다

 

2번

4번

3번

 

이유를 말하겠다

 

국회의원 2번은 강단과 소신이 엿 보이는 큰 재목이었고

정당투표 4번은 내 이념과 철학이 맞는 이정희대표가 있었고

세종시장 3번은 내 마음의 크레파스(세종남성합창)朴형과의 義理때문이었다

 

세종시 초대교육감의 선택은 굳이 말하고 싶지 않다

될성싶은 나무에 한 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오호 통재라

오호 통재라

 

우리집 ys 曰

 

나는 모조리 1번 찍었어

정말로

왜

우리 딸이 대구에서 학교 다니잖아 (엥)

여자라고 대통령 못하라는 법 없잖아 (헐)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마누라 얼굴을 보면 온화한 모습이 보이고

우리 집안에 꼴을 보면 조화로운 향기가 묻어납니다

 

지금은 후회할 정도로 천추의 限이 되었지만 17대 대선 때 나는 mb를 찍었습니다

인물이 메시아 구세주처럼 보였고 마땅한 인물이 mb 말고는 없었죠

 

정말이지 나는 1번이고 2번이고 뭐고 따지지 않습니다

대신 철처하게끔, 인물도 인물 나름에 인물을 보고 있습니다

 

나는 절대로 정당을 보고 투표하지 않습니다

人物보고 投票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