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뒷배경....

헤게모니&술푼세상 2012. 4. 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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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오후 조치원역에서 서울행 기차를 탔다

이상하고 신기한 것은 서울역을 빠져 나갈 때까지 한번도 <차표> 검사를 하지 않는게 아닌가

모든 승객들이 무사통과다

나는 고개를 가우뚱거리며 친구에게 전화로 궁금증을 물었다

아예 표 검수를 안 해

코레일 직원들도 눈에 띄질 않아

언제부터 이렇게 시행되었나?

그야 민주주의 발전이지

국민수준도 좋아졌고 한마디로 국민들을 믿는다는 거지

그렇지만 양심불량인 사람도 있을 수 있잖아?

물론, 비양심 사람들도 있겠지ㅡ 그렇다고 너도 똑같이 무임승차할 순 없잖아

그건 맞아!!

아무리 그래도.....

코레일 측에서 너무 여유를 부리는 것 아니야

 

친구는 말했다

너 머리 위를 봐

CC 카메라가 내려다보고 있었다

조치원에서부터 서울역 사당역 모든 지역까지 내모습의 일거수일투족을 ‘스케이치‘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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