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1년
저축은행 영업정지,
무상급식 논란
포퓰리즘 & 무상급식 대립
서울중심부 물난리
한미 FTA
현 정권 측근비리
디도스사건
1% / 99% 양극화
무척 어렵고 힘들었던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한해라 말 할 수 있다
(2) 多事多難
다: 다행이다 이쯤에서 마무리 되어가고 있으니
사: 사람 마음은 정말 알수가 없다 믿었던 게 바보다
다: 다중 인격자(두 얼굴) 인간의탈(야누스) 天罰..
난: 亂供不落은 아니다 반드시 권선징악으로 마무리 될 것이다..
(3) 근하신년
근: 근면이 없는 자를 가리켜
하: 하등동물이 아니면 뭐라 하겠는가?
신: 신신당부합니다ㅡ 진심으로 말입니다
년: 년(?) 망할X 미친X은 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발 올 한해..... 당신과 나 말이요....
(4) 亂中芝蘭
예술: 좌충우돌
입술: 전무후무
화술: 사면초가...
(5)인간관계
다 부질없이 헛물만 켰다
사랑 우정.. 사람관계는 다시 생각해 볼 문제다
인생을 너무 깊게 생각하며 산것 같다
지나침은 아니함도 못한다는 말처럼 물흐르듯 편안하고 자중하며 살자
난잡하고 허접한 일에 쓸데없이 목숨을 걸지 말자
적당히 눈을 감고 편히 살리라
(6) 과유불급
극명한 明暗이 엇갈리는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
산토끼와 집토기는 고사하고 깡충깡충 한 발짝을 뛰어 보지 못한 죽은 토끼였다
일 년 내내 오로지 일과 술 중독에 빠져 살았다
술은 내 자신의 해갈이었다
결과은 뻔했다
술은 내 몸을 돌보지 않았다
단골의사께서 말한다
간땡이가 부어있고 간 주변에 기름기가 많다고 한다,
지방간이요.
간수치가 높다고 했다
결코 후회는 없다
매우 잘된 일이다
재미없는 세상에서 이정도와 이상태의 몸뚱이면 꽤 괜찮은 편이다
그냥 살다가 어느 날 말없이 저승길로 들어섰으면 한다.
죽는 그날까지 인생의 마지막 술잔을 위하여 건배하리라
(7) 죽음
죽음은 비켜갈수없는 유일한 현실이다
그렇다고 나처럼 빨리 죽지마라
당신들은 적당한 시기에 알맞은 때에 죽어라
사람들은 말한다
맨날 입으로는 죽는다 하는 사람치고 더 오래 산다고 말이다
과연 죽음을 煽動하는 나 역시 마찬 가지일까?
(8) 부귀재천
2011년 나의 한해는 먹고 마시고 배설하는데 있어 부족함은 없었다
꾸준한 일거리가 있어서 한편 세상 근심과 걱정을 떨칠 수가 있었다
올해는 더 많은 일거리가 생길 것 같다
엄청난 부자보다는 적당한 돈을 소유하는 자가 되고 싶다
넉넉하게 산다는 것은 본인의 노력과 열정에 따라 결정이 나겠지만 필경, 부귀영화라는 것은 하늘에 뜻에 달려있다
아자! 아자!
술푼세상.. 달려라~
헤게모니 곽기팔.~ㄱㄱㅅ
(9) 자가당착
전지전능의 하나님보다는 적재적소의 하나님이 맞습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을 믿습니다
샤론의 꽃 예수님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간혹 나의 마음에 평안과 위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다만. 교회를 열심히 다녀야 천국에 들어 갈수 있다면 나는 그 천당에 안 가렵니다
그 어디나.... ‘하늘나라‘이기때문입니다
답이 되었는지요?
김 집사님!!
(10) 장례
며칠 전 나는 집사람과 신앙처럼 다짐을 받아내야 했다
내말 유효한 거지
무슨 말
나죽으면 우리가족 4명만 지켜보는 가운데 1일 장례로 치루라는 약속 말이야
장기기증/ 사후/ 조직과 함께.
알았어 알았다고
근데 당신은 왜 당신의 죽음자체를 그토록 혐오하고 자해 공갈하는 식이야
애들도 있는데,,
그렇다면 내뜻대로 안 해 주겠다는 뜻이야
아니 원하는 대로 해줄게
나는 또 말했다
내 유언과도 같은 약속을 안 지키면 죽어서도 원망할 것이며 저주할 것이다...
정말이다 ...
이것만큼은 내의지가 워낙 강하다
다시 한번 내 지인들에게 말하고 싶다
나 죽거든 한명도 절대 오지마라
죄 받는다
이글을 읽는 사람들은 내게 미친 짓이라고 말할지 모르겠다
거룩한 죽음마저 비극적으로 뭉텅 그려 희화화 한다고 말이다
나는 딴게 없다
태어날 때도 가족 앞에서 태어났다
죽음도 마찬가지다
가족끼리만 장례를 치루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이다
결코 이 세상 사람에 대한 원망과 원한이 있어서가 아니다
장례가 너무 요란하고 번거롭다
조용히 가고 싶다
내목숨이 끊어지면 내 그리움도 영원히 잊어라
(11) 問喪
내 주변사람들은 내게 말한다
그럴 바에 대소사는 왜 거르지 않고 찾아 다니냐고 말이다
나는 그냥 웃는다
첫째: 바보
둘째: 호구
셋째:또라이
무슨 진담 같은 농담인가^^
솔직히 나는 순진한 사람이다
지극히 계산적인 사람이 아니다
5만원, 10만원, 몇 십만원을 가지고 벌벌 떠는 내가 아니다
특히, 사람이 죽었는데 문상을 안간다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
나는 지극히 사람 도리를 할뿐이다
지금까지 나의 경조사 비용은 그랜저(차)값 정도다
에쿠스 리무진 값을 내고 싶다
내가 목숨이 붙어있는 한 연락 주시라
어디든 망설 임 없이 꼭 간다
아참, 내 장례비는 걱정 마시라
내 비상금으로 충분하다
(12) 슬픈 장례식
작년 가을에 있었던 일이다
지인<동생>의 아버지께서 운명을 하셔서 먼 곳에 문상을 간적이 있었다
워낙 먼 장소였기에 하룻밤을 그곳에서 자고 올 수밖에 없었고 할 수 없이 늦은 밤까지 상갓집에서 술잔을 기울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곳에서 큰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다
알고 보니 아버지 장례 문제와 여러가지 복잡한 일 때문에 형제들끼리 말다툼으로 번지고 있었던 것이다
다행히 큰 싸움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직접 말로만 듣었던 장례식의 씁쓸한 풍경 을 본 것 같아 내 마음이 여간 펼칠 않았다
그런데 문제는 얼마 후였다
장례를 마친 동생이 나를 불러내어 술자리에서 넋두리처럼 풀어놓은 내용이 가히 충격적이었다
소위, 부조금 때문에 4형제끼리 싸우고 난리었다는 것이다
형제끼리 부조금을 놓고 서로 내 손님은 몇 명이다
그 부조금은 내가 가져간다
돌려줘라
나중에 내가 갚아야할 빛이다
그래서 둘째는 얼마 가져가고 본인도 어쩔 수 없이 기백만 원을 가져 왔다는 것이었다
나는 물었다
큰형이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잖아
그러면 그걸로 끝난 거지
부조금마저 쪼개서 나누워 가져갔다구
그걸 말이라고 해
정말 미친 집구석들이 아니야
나도 모르게 흥분하고 말았다
호로자식들이야
개자식들도 이러진 않겠다
부모 죽음마저도 돈으로 환산 하냐
고생하신 큰형수님을 봐서라도 그냥 드려야지
콩가루 집안이 따로 없다
너도 한심한 놈이야
버럭 소리를 지르는 내말에 동생은 고개를 푹 숙였다
그날 밤 동생이 애처롭고 불쌍해서 서로 코가 비뚤어지도록 폭음을 했었다
부모 재산 문제로 피터지게 싸웠다는 소린 들었어도 부의금 때문에 형제우애가 틀어졌다는 것은 처음 들었다
참 뭐라고 할 말이 없을 만큼 슬프고도 더러운 세상을 살고 있다
(13)학교 폭력
시도 때도 없이 애먼 학생들이 죽어간다
그것도 비참하게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이건 심각한 사회문제이다
바로 잡아야 한다
교육당국에서는 별의별 고육지책을 내놓고 있지만 뽀죽한 해결방법은 이것 말고는 없다
문제아‘ 즉 가해자의 가혹한 처벌은 물론이고 가해자의 부모의 연대책임이다
한마디로 연좌제다
民 刑事 물론이고 끝까지 부모의 懲罰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
누가 뭐래도 학교 선생 부모 셋을 놓고 봤을 때 학교폭력은 가해자와 가해자의 부모들이 더 크다
(14) 예술이다
연말이면 각방송사에서는 연예인들의 화려한 등급잔치가 벌어진다
그들만의 리그 그들만의 순위경쟁
2011년 KBS연예대상 보면서 느낀 것은 한마디로 연기대상을 보는 것 같았다
시청자 한사람으로서 연예대상은 솔직히 개콘 김병만이든 1박2일의 이수근에게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유재석씨가 대상에 한 발짝 물러나 있었다면 말이다
막상 1박2일 팀 전체로 대상이 돌아 갔을 때 내 머리가 블랙아웃이 된 것처럼 나는 이건 아니다 싶었다
연예대상이라면 당연히 용도와 취지에 맞게 한사람을 지정해서 상을 줘야 당연하지 않는가?
이승기는 어려서 (대상) 주기가 뭐해서 열외했나?
김병만과 이수근이는 상류사회 사람이라(?) 괘씸해서 제외 시켰나
이유야 어떻든 간에 이들은 엄연히 KBS간판 한 지붕 한 가족들이 아니지 않는가?
KBS측 처사와 형태를 보면서 쪼잔하고 배알도 없는 방송국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언제부터 우리 방송국들이 노벨평화상을 닮아 가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꿍꿍이 속을 알수가 없다
ㅡ 툭하면 공동수상ㅡ
될수있는 한.. 대상은 한명을 지정하는 게 맞다
대상은 최고의 영광자를 뽑기 때문이다
1인체제의 대상자를 발표해야 한다
그래야 대상을 받는 사람도 기분 좋고 흥행몰이의 잔칫집 분위기를 낼 수 있지 않겠는가
솔직히 말해보자
톱스타 강호동과 유재석이가 한 방송국에서 공동수상을 할 수가 있겠는가?
없을 것이다
그렇게 엮어서도 안 된다
예의가 아니다
2012년 연예대상에서는 진정한 톱스타 1人을 보고 싶다
(15) 그녀
문선주 기대서서 누굴 기다리나
재 넘어 떠나간 님
그 언제 돌아올까?
인간사 운명인것을 무얼 그리 애태우나
바보ㅡ
치워라
조치원아....//
(16) YS
내가 남편은 자고로 "머리"요 라고 말했더니
마누라 하는 말 자기는 "목"이라고 한다
왜냐고 물었더니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목은 머리를 마음대로 흔들 수가 있기때문이야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로다....
(17) 형
형이 무척 그리웠나 보다
며칠 전 꿈속에서 형을 보았다
형은 이승에서 자주 즐겨먹던 곰보빵을 내게 내밀었다
곰보빵은 어릴 적 형과의 추억이고 사랑이다
언젠가 곰보빵에 얽힌 사연을 들려주고 싶다
집사람도 형이 보고 싶었나 보다
얼마 전 꿈속에서 아주버니를 봤다고 한다
"멋진 양복을 입었는데 얼굴은 보이지 않았어."
눈물을 글썽거리며 네게 말을 걸어 왔을 때 나는 그만 하자고 했다
많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한동안 집사랃과 형은 서로가 농담을 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
그래서 집사람은 형이 돌아가실 때 가장 가슴 아파했고 하염없이 눈물을 펑펑 쏟아내었다
지금도 말한다
형이 제일 불쌍하고, 살아 계실때, 잘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형은 운명하던 그 전날까지 집사람이 사준 한 아름 곰보빵과 내가 들려준 수많은 이야기 보따리들을 가슴에 품고 가셨다는 사실이다
우리가족들이 죽을 때 까지 잊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형에 대한 깊은사랑이다
(18) 엄마
엄마…….
걱정하지 마
내가 있어
불안해 하지 마
둘째가 있어
엄마와 같이 인생을 마무리 하고 싶어
약속할게...
(19) 결심
내가 사는것
내가 죽느것
運命이고 宿命이다
(20) 설날
명절이 왔습니다
가족과 함께 미치도록 황홀한 名節을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진심으로 당신의 命服을 빌며....
희망찬 2012년 새해 福 받으십시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패딩 논란... (0) | 2012.01.27 |
---|---|
원죄.. (0) | 2012.01.22 |
감동과 교훈.... (0) | 2012.01.19 |
ys 당신에게...... (0) | 2012.01.17 |
<한줄>오전 *08시11분 01초 (0) | 2012.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