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오후3~5시 mbn뉴스를 보면서
새해 들어 눈물이 날만큼 배꼽이 빠지도록 웃었습니다
허경영 총재 때문에....
그분의 화려한 이력과 허풍을 잘 알고 있었지만 어쩌면 그렇게 상상의 말을 재미있게 할 수가 있나요
초반부터 앵커 두분을 향해 독설을 날리더군요
나 하고는 마인드 자체가 틀리다
퀼리티가 부족하다
안 원장 평가는 철수는 철수할 수 밖에 없다
문제인 박근혜 대표는 흘러간 배다
강용석의원의 IQ는 100이하다 ㅡ 고소, 인생이다
대통령을 가장 존경하고 나머지 정치인들은 신뢰가 없다
아직 그는 사면이 안되었는데 본인 지지도가 약 33%이다
나는 대통령이다
허경영씨의 좌충우돌 奇行을 보고 김형오 앵커께서는 너무 웃는 나머지 진행을 잘 못하시더군요
정말로 웃다가 죽는 줄 알았어요
근데 이언경 앵커께서는 웃지도 않으시고 그렇게 엉뚱한 말을 잘도 받아 주시는지 탄복을 했답니다
화면을 보면서
제발 말 섞지 말았으면 했는데 침착하고 담대하게 대화를 이끌어 가는걸 보니 속 깊은 여성 앵커라는 생각을 또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뉴스를 진행하는 여성 앵커 중에 이언경 앵커가 최고입니다
정확한 발음으로 똑바르고 깔끔하게 뉴스를 진행하는 분은 이언경씨 말고는 드뭅니다
그래서 진작 팬이 되었지요
누차 말했지만 저는 똑똑하고 현명한 여성을 좋아하는 것처럼, 이언경 앵커의 박학다식한 면을 좋아합니다
순발력과 정치력의 내공이 상당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論題가 주어졌든 간에 주저하거나 머뭇거림이 전혀 없어요
정치에 관심을 가져보심이 어떠하신지요
충분한 능력과 자질이 보입니다
국회의원 비례대표 앞 순위를 준다고 해도 아깝지 않는 여성입니다
물론 김형오 앵커도 함께 말입니다
어느 당의 선택이야 본인들 맘에 달려있지만...........
두 분께서 언젠가 정치에 진출하시면 소액이나마 정치후원금을 하겠습니다
참고로 DMB에서는 mbn뉴스 시청을 못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공장에 있는 고물TV에서 촬영을 한 겁니다
일하다 말다가 두 분 진행하는 뉴스 시간이 되면 텔레비전 시청을 하는 열렬한 시청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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