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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다시 로그인을 할 수 있을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글쓰기를 하고 수정을 하고 완료버튼을 누를 날을 얼마나 기다렸나?
거의 두 달여 동안 종잡을 수 없는 여름날씨 <폭염과 폭우>처럼, 내 몸상태는 <통증과 오한> 걷잡을 수 없을 만큼 거의 실신지경에 이르렀다.
갑자기 건강에 적신호가 오니, 만사가 귀찮았고 종일 졸린 눈으로 하루하루를 아픔과 고통 속에 지내야만 했다.
오죽했으면 누구보다 청첩장을 많이 받았던 내가 이제는 사랑하는 지인들에게 영영 -이별을 알리는 부고장 하나를 날려야겠다고 마음먹었을까?
<헤게모니&술푼세상>
어처구니없게도 황망히 세상을 등졌다고 말이다...
그런데 좀 더 살아보라는 신의 계시가 있었는지 다행히도 돌처럼 무거웠던 몸이 차츰 솜털처럼, 깃털처럼, 가볍고 상쾌해져 간다.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다는 게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일인가?
신께서 나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것 같아, 이제는 내 나이에 알맞게 에너지와 컨디션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내 주변에서 나를 지켜주는 좋은 사람들과 멋진 인생을 살아가 보자?
그러면서 나의 밋밋하고 사적인 이야기에 좀 더, 보기 좋고 맛깔스러운 토핑을 추가하듯, 계속해서 멋진 블로그를 운영하리라고 다짐해 본다.
우리 건물옆에 새로 오픈한 횟집에서.. 인사치레..ㅡ
의리 있는 멋진 공무원 동생에게도 한턱 쏨 ㅋㅋ
내 친동생과 세종시해밀동 동장님과 함께...
남녀 후배님과 매운 닭발 뜯기..
상록수와 아침이슬이 부르고 싶어서 찾아간 곳...
"삼일동안 맛집투어"
내 본모습은 이렇게 사는 것이 맞다.
거의 한 달, 두 달 만에 만난 후배들과 먹고 싶은 음식을 여지없이 도장깨기를 하니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정말 미안해.
많이 아팠어.
아이고 형님!
건강하셔야 합니다.
진심을 담아 말하는 후배들의 그 입....
참으로 예쁘고 고아라?
술집에 불빛도 빙그레.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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