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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요일이면 갈 곳이 <행사장-공연> 많은데 진작에 가족외식을 잡는 관계로 부득이 우리 가족의 곁을 떠나지 못했다.
특히 경원사 효림스님의 붓글씨 나눔 대잔치와 우리 가족외식 시간과 겹쳐 여간 신경이 쓰이니 미안하고 죄송한 맘을 금할 길이 없다.
두 해를 뵙지 못해 효림스님의 행사장을 찾아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심히 아쉽고 유감스럽다.
그나마 세종참여연대 카톡방에서 사진으로나마 효림스님의 "경원사에 가자"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
<세종시 경원사 주지스님>
사람은 오고 가는 정으로 사는 게 맞다.
아들이 말하길, 여자동창이 전문음식점을 하는데, 동창은 멕시코음식<타코집>을 제집 드나들 정도로 하는데, 나는 단 한 번도 그곳을 가본 적이 없어, 인사와 답례차원에서 우리 가족을 모셨다고 한다.
네가 한턱을 낸다면 지구 끝까지라도 따라가는 빈대가족들인데 실컷 얻어먹어보자!
조치원에서 코다리찜도 아닌 동태찜과 동태탕을 손님들의 입맛에 맞게 하는 집은 처음인 것 같다.
어린 손자 2명만 빼놓고 음식맛에 극찬을 했고 무엇보다 모든 요리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아들이 엄지 척을 치켜세우며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다.
요즘 요식업계도 원재료값 폭등으로 손님들은 비싼 메뉴판 가격에 놀라, 외식문화가 점점 줄어드는 형국이다.
경기불황으로 폐업이 속출하고, 가게 유리창에는 임대 문의를 알리는 포스터가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그런데, 이 집 <동태전문식당>은 골목이 칙칙하게 외지고 주변 상권이 죽어가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찾아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니, 맛집은 분명하다.
나는 매운 음식은 거의 젓가락질을 하지 않는데 매운 동태찜에 손가락의 모터를 단 것처럼 폭풍흡입이다.
어젯밤에 모령의 여동생과 술병을 몇 개를 치워, 속이 불편했는데 속풀이용 해소에는 그만이다.
다시 한번 재방문을 약속하며 딸내미 친구가 운영하는 커피숍에서 들려 몇 잔을 테이크아웃하고 우리 집으로 돌아와 두런두런 세상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세븐스트리트
(PM 5시- AM 1시)오픈 런이다.
어제도 타코집에 불이 날 정도로 손님들로 붐볐듯이 토요일밤에도 손님들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골고루 잘 사는 "경기회복"이 한시바삐 소리소문 없이 문틈으로 들어왔으면 더할 나위 없겠다는 생각을 하며....
국물이 시원하다.
동태찜이 죽인다.
커피숍이 아기자기하다.
<첫째 손자>
<둘째 손자>
여기저기서 마지못해 산다는 사람들이 늘어가는데 정치하는 걔들은 민생경제는 뒷전이고 그들만의 위한 샅바싸움 <이전투구>에 미쳐 날뛰고 있다.
이 XX들을 날리지 않고 귀신 <염라대왕>들은 뭐 하냐?
그나저나 국회의사당에 피뢰침이 설치되어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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