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무우사/ 산사야! 여행가자(월정사)

헤게모니&술푼세상 2023. 12. 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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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달이(무사) "산사야 여행가자"를 즐겼던 우리들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여파로 4년여를 중단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호산스님과 보살님을 반갑게 인사 나누며 설레는 마음으로 오대산 월정사를 향했다.

버스 창가에 비치는 강원도의 겨울 풍광이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고 다정다감하다.

오대산, 문수성지
월정사, 상원사, 중대사자암, 적멸보궁의 매력에
  빠져드니 나도 모르게 기분 좋은 힐링이 된다.

"여기 오기를 참 잘했다"  

그동안 나는 한국종교 5대 종단은 알고 있었지만 한국불교 5대 종파는 알듯 모르듯 막막했었다.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원불교
#대순진리회

호산스님께서 5대 불교의 태동적인 역사를 상세히 말씀해 주셨고 불교의 철학과 문화에 대해 깊은 가르침이 있었다.

"무엇보다 당신들은 부처님이다"
  

조치원문화회관/ 무우사앞에서 선택 받은 22명 탑승~~~

25인승 리무진~~◇◇◇◇◇
전동 안마의자에 반해버렸다. ^^

경비가 더 들더라도 편안하고 안락한 프리미엄 버스가 좋다.

오대산 월정사는 30대 초반에 온 기억이 있다.
세월 가듯 변해버린 월정사의 길이 생경스럽다.

곽희종&양진복

든든하고 믿음직한 막내동생과 세종시 해밀동 동장 <1월 초 부임>

기독교 신자인 나는 소신공양은 못해도 사찰점심공양은 했다..

집밥보다 더 맛있다.

산새에 빠져든다.
다시 오마!!!!!

단체사진이 없네 ㅠㅠ

문막휴게소에서 커피 한잔^^

저녁공양은 1차 오동통 대창집 2차는 세븐스트리트에서~~

부처님 말씀대로 내가 먼저 베풀며 살 것이다.


"나를 보지 말고, 너를 돌아보라"

 

대저, 도(道)란 마음에 있는 것이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며, 또한 나로 말미암아 얻는 것이지 결코 타인으로 인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속인들은 심원한 진리가 멀리 있는 줄 잘못 알아서 밖으로만 찾으러 다닌다.


나는 여기에 있고 부처는 저 멀리 있다는 어리석음이자 잘못된 믿음 때문에 진리가 저 멀리 있는 줄 착각하면서 살고 있다.

 

바로 내 안에 참된 부처가 있음을 보지 못하고, 근접할 수 없는 저 위로 부처를 대상화해 놓고서는 유명 사찰, 선지식, 큰스님 등을 찾아다니며 빌고 의지하려고만 한다.

 

모든 중생 자체에 도가 있는데, 마음을 떠나 밖으로만 찾아다닌다면 종신토록 찾아다녀도 도라는 일구(一句) 조차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다.

 

진리가 나 안에 있다는 것은 내 마음이 곧 부처이므로, 그 구함을 안으로 돌이켰을 때 비로소 내 존재의 실상이 환히 드러날 수 있다.

 

진리는 곧 내 자신이 부처라는 존재의 실상이다.


결국 나로 인해서 얻어지는 것이지 결코 타인으로 인해서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비록 지금은 초라하고 형편없는 인격(人格)으로 살고 있지만, 그러한 나를 제대로 돌이켜 보면, 내가 곧 부처라는 사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성찰을 위해 힘써 노력하라.


자신을 관조하는 좌선을 하라.


부처도 가리키지 않는가.


조용히 앉아 나를 보지 말고 너 자신을 돌이켜 보라.

 

무사(환한 소나무) 호산스님 말씀 중에~~

호산스님!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에 또 뵙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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