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상에는 풍자와 해학이 없이면 삭막하고 메마르다.
음성군 품바축제에 가면 광대를 자처하는 19금의 소리꾼들은 이 보다도 더한 걸쭉하고 야한(야리꾸리) 말솜씨(완트)로 관객을 웃게 만든다.
부산에 가면 꼭 가보는 곳이 자갈치시장인데, 다양하고 오만가지의 조개들이 "나 잡아봐라"고 외친다.
물론 조개 세트를 사다가 상차림 식당에서 조개구이와 찜으로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야들하고 쫄깃쫄깃한 조개육즙이 환상적이다.
게다가 멍게와 해삼과 개불을 목구멍에 청소하면 입안이 은은하고 향기롭다.
마지막에 시원하고 칼칼한 홍합 국물로 뱃속을 마무리하면 굳이 이성과(+) 좌,우/위,아래/아삼육(sex) 정신(전신)운동을 할 필요가 없다.^^
은근 웃겨요^^
우리 양파에게 아주 적은 양의 우유와 죠리퐁을 주니 잘도 받아먹는다.ㅎ
어제부터 양파와 단둘이 집 지키기를 하는데 따분하고 심심하다.
해서 조개 시리즈 영상을 보는데 왜 나는 죠리퐁이 번개 스치듯이 떠오를까?
내가 부도덕하고 응큼하는 건지, 머리 회전이 잘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다.
죠리퐁이 그랬데요.
조개 이년들아!
나는 "아다다"다?
"너희들처럼 지속 불가능하다?"
반응형
'이생각 저생각 잡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히 안식을 누리소서~ (1) | 2022.10.04 |
---|---|
그대여~생일축하합니다. (2) | 2022.10.04 |
74-주년 국군의 날 (1) | 2022.10.01 |
흐름 카페에서(동행) (2) | 2022.10.01 |
세종남성합창단(음악회) (0) | 2022.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