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생일축하합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노래 가삿말처럼, 우리는 즐거운 맘으로 뭉쳤다. 화기애애한 시간들은 모두의 가슴에 속정이 넘쳐난다.

「끝까지 달려가 보자」

불혹의 중반기를 달리는 고려대학교 박혜은 교수의 생일 축하의 현장이다.

나는 즉흥적으로 삼행시로 생일 덕담을 던졌다.

「박수를 쳐라.

「혜안이 깊다. 」

「은혜로운 사람이다. 」

당연히 2차는 노래방에서 신명 나게 온몸을 흔들었다.

웃는 얼굴처럼 기쁜일만 가득히~

조치원/산전수전에서~~

세종에서 길고 날뛰는 사람들~#

두 분 반가웠어요^^

생파에 모인 여러분들에게 "용혜원"시인의 글을 드립니다.

「좋은 일들이 많아지게 하소서 」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나서

모두 기분이 상쾌해지고

표정들이 밝아지기를 원합니다.

오래전부터

꿈꾸어 오던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반가운 친구를 만나고

별로 기대하지도 않았던 일들이~~

기쁨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신나고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동안

머리를 아프게 하고,

괴로워하고

고민했던 일들이,

술술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살다 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할 정도로

모든 것이 새롭게 변화되는

기쁨을 맛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슬픔아

잊혀라

심장아

웃어대라

그대가 있어

기쁨이 넘쳐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