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혼밥인지& 집밥인지^^

헤게모니&술푼세상 2022. 3. 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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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역병)는 먹고 마시는 것까지 변화를 주고 있다. 온 식구가 밥상에 둘러앉아 오손도손 이야기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 평범한 일상이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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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피난처) 공장생활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우리 마누라는 개인 식판에다 음식을 준다. 당분간 각방에서 따로따로 음식을 먹으라는 명령이다.^^언제는 안 그랬니?ㅎㅎ

 

당신께서 코로나를 앓고보니 또 조심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러면서 우리 가족들은 전부 3차 백신 접종을 했는데, 왜! 나쁜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투했는지, 의아스럽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러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와 그에 따른 사망자 숫자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긴한숨을 뿜어낸다. 게다가 고물가 시대에 서민경제는 죽어나가니 미래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푸념(불만)이다.

 

나는 절망적인 마누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섣부른 판단이지만 올해 하반기쯤이면 지긋지긋한 코로나19는 완전 종식 될것이야! 시작이 있으면 끝이 보이는 게 세상 이치가 아니겠니?

우리 국민의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리집 부터 절망에서 희망을 찾아보자. 좋은 시절을 기억하며 좋은 생각으로 긍정적인 삶을 영위하자. 이보다 더한 아픔과 시련이 많았던 대한민국의 역사다. 고난과 역경의 시기를 이겨내며 선진국 대열에 발을 맞춘 위대한 우리 국민이라는 거다.

 

어젯밤 자정에

오늘밤 지금에

 

오늘따라 우리 집에 김 여사의 7전 8기의 오뚝이 인생이 자랑스럽다. 모처럼 칭찬을 마다하지 않는 남의 집에 곽 씨가 별꼴이고 별일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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