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있고 실속 있는 식당

네비~세종시 조치원읍 침산동

장소~솥뚜껑 김치삼겹살 전문

우리 집에서 몇 발자국만 떼면 젊은 부부와 가족들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몇 번 이 집을 방문하여 음식을 섭렵하면서 일행들에게 단호박처럼 자신 있게 자랑을 늘어놓았다. 이곳은 개업 발이 아니라 오래도록 맛집으로 살아남을 것이다.

 

코로나 시대에 식당개업을 한다는 것은 그것도 체인점을 끌어안고 사업을 하면 백발백중 개업 발이 끝나면 문 닫을 개연성이 많은 자영업자의 현실인데, 이곳의 식당만큼은 긍정적으로 높이 평가하고 아낌없이 ★★★★★평점을 준 것은, 가성비가 깡패 수준이고 음식 맛이 뛰어나고 친절과 서비스가 남다르다는 점이다.

 

주인장께서 테이블을 찾아다니며 손님의 불편상황을 묻고 곧바로 요구를 들어주고 완벽하게 처리한다. 고객을 위한 최상의 음식을 제공한다는 거다. 장사의 정석과 묘미를 잘아는 명석한 주인장이며 장사의 앞날과 미래를 보는 정확한 눈을 가지고 있다.

 

장사꾼이 음식의 정량을 속이고 음식값에 있어 바가지를 씌우면 반드시 망하게 되어 있다. 아무리 술 취한 술꾼이라 할지라도 가격표를 보고 소주병을 세워가며 술자리를 가진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정직하고 양심있는 자영업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솥뚜껑(김치)삼겹살을 주메뉴로 정하며 오늘도 열일을 마다하지 않는 이집의 영업장에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으면 좋겠다. 식당 부부는 NGO 활동에 명성이 자자하고 자신보다 남을 포옹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다.

 

다움에는 식당안의 살아 숨 쉬는 풍경을 라이브로 전해드리겠다. 착한 가게와 착한 사장은 전국으로 널리 알려야 한다.

 

돈쭐이 별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