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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예측)

헤게모니&술푼세상 2022. 3. 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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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 차차, 우리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선 패배의 원인을 점검해보고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당선자에게 간곡히 드리는 글을 써볼 참이다.

「중략」

특별 초대 받아 맛있게 먹었다. 고맙다.

송가네 오리전문집

 

 

대선 몇칠 전에 어느 식당에서 인원 제한 6명을 지키며 나는 허물없는 친구와 지인들을 만났다. 나를 포함 우리 일행들은 거의가 민주당 권리당원이다. 술이 무르익자 누구라 할 것 없이 내기 게임을 했다. 이번 대선에 이재명과 윤석열 중에 누가 당선의 타이틀을 거머쥐냐?

 

나는 그들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을 표출하며 반드시 윤석열이가 국가원수가 된다. 겁대가리 없이 윤석열 당선을 점쳤던 것은 어느날 윤석열 씨가 검찰총장직에서 사퇴하는 순간 "이 사람은 대통령이다"라는 촉과 감이 왔다.

 

1년 여 동안 내 블로그에 윤석열의 행보와 행간에 대해 거친 비판과 훈계를 마다 하지 않고 심지어 전두환 옹호발언때는 분노에 가득 차서 윤석열은 대통령감이 아니다며 비판과 비난의 수위를 올렸지만 그래도 윤석열은 20대 대통령으로 등극한다.

 

윤석열의 정치 등판과 국민의힘 대선 최종후보는 윤석열이라고 명명백백하게 밝혀왔다. 만약에 정확도와 예측력이 틀리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고 자신하고 확신했다. 우리 당 이재명은 가까스로 대선 후보가 되지만 거기까지다.ㅠㅠ

「하략」

 

윤석열 당선을 예측하자 다들 놀라운 표정을 지으며 민주당원으로서 입바른 소리를 한다며 심하게 질책을 받고 심지어 국민의힘에서 심어놓은 프락치(세작)가 아니냐고 조롱까지 받았지만 윤석열의 당선을 확신했기에 물러서지 않았다.

 

나는 이래뵈도 40여 년 진보성향의 유권자로서 민주당 간판을 유지하며 40여 년 동안 정치 판세를 정확히 꿰뚫어 본 사람이다. 심지어 세종시장과 시의원까지 전부 당선과 낙선을 100% 맞쳤다.

 

그래서 조치원역에서 돗자리 깔고 부채도사로 통하고 있다. "아닌 것은 아니다" 내 소신발언이 뭐가 문제인가? 그들은 모두가 이재명의 확실한 당선을 주장했기에 즉시 술내기 게임을 했던 것이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내기 게임을 했다면 지는 사람이 술값을 내고 이기는 사람이 공짜로 얻어먹는 게 정상 아닌가? 윤석열-당선을 확신하는 확신범에게 술 사라는 기류가 강하다. 어쩔  수 없이 그래! 내가 술을 다 사주마?

 

어젯밤에 (5대 1)싸움에서 판판히 깨진 1명에게 이기는 입장에서 술을 사줬는데, 솔직히 내 심정은 매우 찜찜하고 편치 않다는 점이다. 설령 이재명 후보가 패배한다고 해도 세상에 발설하지 않고 마음에 담아두고 살면 매부 좋고 누이 좋은 일인데 말이다.

 

세종시는 영불변한 노무현 도시이고 대다수가 문재인의 가치관을 계승하고 이재명은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고 있지 않는가? 3.9 투표에서 증명하지 않았나?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두자. 6월에 치르는 지방선거에는 "상당한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호언장담한다.

 

세종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정치는 그야말로 생물이다~

포털에 남긴 댓글~ 수치는 틀렸지만?

 

ps

직까지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떠돌이 신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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