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양파야
#파란 하늘을 보았니?



저녁 8시가 다 돼가는 시간에 나는 양파와 산책으로 망중을 즐기고 있는데, 청주에 사는 (SNS-산증인) 김태준에게 전화가 온다.
큰 형님요!
오성에서 제법 술을 먹었는데 조치원에 가고 싶어요.
지금까지 먹었던 술이 부족하여 "더 한 잔 할까"합니다.
그래~~ 밤 9시면 넘으면 술집은 올스톱인데, 40여분 동안 일배 일배 부일배가 가능하겠어?
모처럼 몇 개월 만에 보는 태준 학생이라서, 잽싸게 세븐스트리트로 오라! 형이 대접할게.
그렇게 해서 술자리를 마련한 우리는 그동안 궁금한 이야기로 "벼락치기" 공부를 했다.
저마다 "깊은 사연이 없는 사람이 없겠냐"만은 이 친구의 박학다식한 면을 보고 있었다.
잠시 후, 우리 아들 가게의 간판 불이 꺼진 관계로, 불가피하게 침산동 놀이터 벤치에 앉아 간단히 맥주를 홀릭하는데, 문득 생각나는 것이 있었다.
이처럼 우리 세종시의 발전과 부흥을 생각하며 세종의 일거수일투족을 명확히 꿰뚫어 보는 젊은 친구는 없는 것 같다.
세종시 #명예시민증#은 줘야 하지 않겠나?
바로&당장~
?

오후 5시에 가게 오픈하면 손님들이 바글바글하지만 8시 넘으면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영업시간 제한 좀 풀어라! 언제까지 밤 9시 타령이냐?

밤 8시 45분 촬영~ 태준이는 우리 아들보다 1살 어리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다. 그만큼 대화가 통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관계는 무엇의 기쁨이 없으면 절대 살아가지 못한다.
(술푼세상 생각)
반응형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영업자의 피눈물 (0) | 2022.02.06 |
---|---|
엄마 생각에 노래를 부르다. (0) | 2022.01.29 |
(S)~~이 맛에 사는 거야? (0) | 2022.01.03 |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0) | 2022.01.02 |
정부당국(코로나19) 방역 체계 (0) | 2021.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