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는 대통령감이 아니다.

윤석열의 전두환 옹호발언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는 언론과 민주당이 앞뒤 맥락을 자르고 본인에게 비난을 퍼붓는다고 볼멘소리를 하지만, 백번 양보해도 윤 총장은 전두환답게 역사인식이 무지몽매하고 천박함이 그대로 묻어난다.

 

전두환은 누구인가?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짓밟히고 자유민주주의를 말살한 군부 독재자다.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광주 열사들을 총과 칼로 수백 명을 죽였고 수천 명을 다치게 했던 극악무도한 살인마다. 전두환은 절대 태어나지 말아야 할 인간이었다. 이런 자에게 우리나라에 경제발전을 이루었고 적재적소에 인재들을 기용했다며 극찬을 했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당시 우리나라와 국제정서를 보면 내가(술푼세상) 대통령을 했어도 모든 국민에게 빵과 자유를 주고도 남았다.

 

우리는 가끔 역대 대통령을 공과를 지적하고 평가하지만 전두환의 공은 0%이고 과는 100%다.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 이후 최대의 역적이라 일컫는 전두환을 윤석열은 하필 박정희와 김영삼을 묶어두고 (독재자) 전통을 숭배와 찬양으로 도배를 하다니, 이런 정신머리로 과연 내 조국을 이끌어갈 자격이 있는지 한심스럽다 못해 창피하다.

 

나는 지금까지 민주당 당원들의 비난을 무릅쓰고 윤석열을 좋게 평가했는데, 이제는 정말 아니다. 내 자신이 매우 쪽팔리고 망신스럽다. 단언하건대 윤석열 대선 본선 진출은 매우 불투명하다. 만약에 홍준표를 꺾는다면 그건 천공 스승의 덕택이고 하늘의 기적에 가깝다. 1일 1망의 선두주자 윤석열은 대통령감이 아니다. 당장 광주에 내려가 석고대죄를 해도 이미 때가 늦었다. 호남사람 중 일부가 전두환을 좋아한다고...(ㅋㄷㅋㄷ) 살다 살다 이런 괘변과 망언은 처음 듣는다.

 

대단히 죄송하지만 윤석열은 토리와 함께 손잡고 대화해야 딱 맞다. 말의 품격도 없고 거친 행동에 진절머리가 난다.

레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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