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세종시 선,후배와 술병 비우기

헤게모니&술푼세상 2021. 10. 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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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살면서 술이 없었다면 나는 멋진 친구를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헤게모니 생각)

이집 곱창도 괜찮지만 1차에 먹었던 꼼장어불닭집은 나에게 거의 환상적/ 포스팅 해줄려고 했는데, 그만 실수로 사진 삭제 버튼 누름ㅠㅠ


천안시 지인의 장례식장에 다녀오는데, 우리 친구의 전화다.
조치원 사는 슬푼 놈아!(강북-출신) 내가 사는 세종시 신도심(강남-출신)에 놀러오너라ㅎㅎ
(농담 반-진담 반)

이 말과 뜻이 맘에 들어 단숨에 달려갔지요? 진심 고맙고 감사해요.
염종환과 홍지복 친구들, 우린 많은 얘기를 나눈 것 같아요?

근데, 술자리에 나를 잘 아는 착한 여성(페미니즘)이 없으면 절대로 부르지 마라!

나는 남자들이 짜증 나게 시러^^

세종시 핫한 번화가 나성동에서 1차 2차~ 밤 8시~10까지, 두 시간 동안 두 군데를 싸돌아다니며 술병을 비웠으니, 한마디로 번갯불에 콩 볶았다. 오늘부터는 새로운 방역 방침이 생겨 밤 12시까지 술푸는 세상이고 한 탁자에 10명까지 자리할 수 있다. (백신 2차 접종자 포함) 시간에 쫓겨 음식을 먹는 둥 마는 둥 했는데, 이게 나에게 좋은 건지, 술로 건강을 더 해치는 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그나저나 나성동 로데오 거리는 왜 그리 조악하고 볼품없이 시끄럽게 만들었는지, 개인적으로 불만이 많다. 언젠가 경기도 통탄 로데오 거리를 애인과 함께 걸었는데 눈이 부실 정도로 화려하고 깨끗하고 조용했다. 어젯밤 나성동 거리에서 여럿이 패싸움하고 난리를 치던데, 그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경찰차 2대가 출동했는데, 제발 좀 조용히 살자? 요즘 술을 먹으면 뇌가 멈추는 인간이 많다.

「술 매너 좋은 나를 닮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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