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TV를 시청하면 예능프로보다 시사프로를 좋아한다. 그런데 웬일로 MBC 라디오 스타에 필이 꽂혀 금세 화면 속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같은 시간대에 내가 즐겨보는 MBN 프로그램(나는 자연인이다)들이 방송을 하는데도 말이다.
코미디언ㅡ이은지
뮤지컬 배우ㅡ김호영
장소를 불문하고 호흡과 리듬이 척척 맞으니 애드리브가 뛰어나고 스탠딩 자세 또한 흔들거리지 않는 것 같다. 그들의 끼와 춤, 말솜씨에 나는 그만 배꼽 빠지도록 파안대소를 했고 얼굴과 입가에는 앤돌핀이 철철 넘쳤다. 장기파업인 양, 코로나19는 멈출 줄 모르는 현실에 제대로 웃고 즐기며 산적이 몇 번 있었던가?
사람 앞에 웃길 줄 알고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직업군은 대단한 노력과 내공이 필요하다. 게다가 천부적인 재능과 타고난 소질이 뒤따라야 한다. 두 사람의 표정 연기를 보면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 만큼 독보적인 감각과 센스를 갖췄다. 그들의 성격과 기질을 살펴보니, 당연시 온화함과 친화력이 돋보인다.
내가 눈을 떼지 않고 화면을 초집중했던 것은 김호영과 이은지의 스마트하고 스워트 한 웃음 선사가 남달랐기 때문이다. 개콘도 사라져 버린 마당에 꾸밈없는 말과 행동으로 우리네, 인생사와 세상사를 웃고 울게 만들었다. 나도 이처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면 일상에 스트레스를 안 받고 세상만사를 들었다 놓았다 할 수 있을까?
..ㅡㅡ.......
김국진 김구라는 초대손님을 모시면 판을 잘 깔아준다.
노련하고 뛰어난 진행자들이다.
김호영, 이은지의 진면목을 처음 봤다.
프로필을 검색해서 정보를 얻었다 ㅎㅎ
캡처- MBC
「이은지의 화끈하고 섬세한 성격은 (goob)」
나도 모르게 찐 팬이 되어버렸다.^^서울 홍대거리에 타코 음식은 많다. 그렇다고 타코도 타코 나름이다. 이은지 씨에게 타코 음식을 무한정 대접하고 싶다.(웃음)
다음에 꼭 만나요!
조치원에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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