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주말이 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없다. 오늘 토요일 모임도 즐비하다. 속이 아리고 답답하다. 아침부터 착한 남편이 되어 건물 청소를 하고 저녁시간 모임을 기다리는데, 카톡에 (세상을 떠나시는 분(부고)의 말씀을 알린다.
세종시 도담동 양 동장이다.
그의 장인어른께서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영면하셨다. 나는 코로나19 시대에 거리두기 실천이지만 (막무가내) 당연히 동생의 장인어른 부음에 바로 달려가 고인 앞에 머리를 숙였다. 내가 가장 어려울 때,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준 친구는 양진복 말고는 없다. 내 집사람이 파란만장한 건물을 짓고 5층의 방바닥에 손을 얹었고,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절대 하자도 없고 완벽하잖아요. 당신 주변은 정직하고 진실하신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내 옆지기는 양진복 아저씨라면 진정으로 고맙고 의리 있는 사람으로 인정하며 살아간다.~~
진복
장인어르신 장례식(차례) 잘 모시고, 조금 여유가 생기면, 조치원에서 술 한 잔 하시게나! 양진복-★ 우리 가족의 4인은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고 기억 하마-..... 실은 우리 아들 딸과 집사람은 아빠 친구가 <양진복> 당신뿐인 줄인 줄 안다....(ㅋㅋ)
이 사실을 알면 지인들은 불쾌하고 섭섭하겠지?
ps
진보가ㅡ
장인과 장모는
아버지와 어머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방금 조치원에 와서 또...
라면~~ 굿굿~~~ 참 조은 후배들~
우리 양파가 너희들을 사랑하고 좋아한다고 해~~
주인이 꼭 초대를 한다나 뭐라나? 꼭 기다려줘요.
끝으로 우리 일행들의 활동지역을 공개입니다. 어제 3시 20분 조치원 욱일아파트 근처에서 막내 동생 차로 네 명( 곽곽ㅡ김 김) 탑승하여 (예산휴게소) 4시 30분쯤에 10분 동안 화장실과 커피숍에 들렀고 5시쯤 너머 나를 뺀 3명이 서산시내(모) 복권방에 갔지요. 그때 저는 농협에서 부조금 돈을 찾았지요^^ 곧바로 서산 장례예식장에서 2시간 머물고 곧바로 조치원에 도착하여, (9시 40분) 침산동, (바다이야기) 술집에서 11시 20분까지 술잔을 비웠습니다. 저희들은 (코로나19)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지만 불가피하게 방역수칙을~/~.....
질청-은경 누님
혹여, 저의 이동경로에 이상이 있다면 바로 메시지를 보내주시길 부탁합니다. 확진자라도 무식한 넘보다 유식한 놈이 되고 싶어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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