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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양파와 단둘이 음식도 만들고 같이 식사한다.
양파가 집사람이 없어 매우 시무룩하지만 어쩔 수 없다.
그저께 저녁때 일이다.
양파야! 내가 계란찜 처음으로 도전하마!
어째 표정이 떨떠름하다.
달걀 4개.. 물 맥주컵 4/1 넣고~~~
약한 불에 잘 저으며 계란찜을 하는데,
자꾸 뚝배기 그릇에 계란이 달라붙는다.
양파~ 왈
요리책을 보며 하는데 왜 이리 못해^^
다 익지도 않았는데, 미리 치즈를 투하해 버리고~
아참, 후추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하라고 했는데~ 깜박
대체 무슨 맛인지 몰라~ 고춧가루 팍팍~
계란찜은 완전 실패다~~
그래도 먹어야지.. 꾸억꾸억 먹는데, 괜히 화딱지가 난다.^^
금복주 맛이 좋아, 금세 화를 다스린다. ㅎㅎ
어젯밤은 그저께 밤에 잘못한 요리들을 다시 복기하며
동그랑땡 튀김을 다시 시도했다. 노릇노릇 잘 튀겼다.
#만식당육
#고량진미
우리 양파와 홀아비 냄새 풍겨봤어요.
넘_맛있어요.ㅡ.
코로나가 술문화를 바꾸었다.
혼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옆지기가 보고 싶은가, 보다.
잠자는 모습이 너무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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