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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우정! 신앙! 합창!
깨끗한 마음으로 기쁨을 맛 보고 싶었는데 화무십일홍입니다
달도 차면 기우나니 일장춘몽 새옹지마입니다
허무하게 무너지는것은 人生살이 인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가치롭게 사는것이 福 이라고 알고 있으면서
무가치하게 천하게 야만적인 하등동물처럼 살아야 합니까?
내 인간사는 돌고 돌아 끈 떨어진 뒤웅박이었습니다
그것도 내 八字라 할수 있기에 이젠 무거운 朕을 그만 내려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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